2세대 아이돌 출신 지코, 제작자로 성공할까…KOZ 보이그룹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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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4 09:00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래퍼 겸 프로듀서 지코(ZICO·우지호)가 제작한 보이그룹이 데뷔 초읽기에 들어갔다.
4일 지코가 이끄는 케이오지(KOZ)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KOZ의 첫 보이그룹이 오는 5월30일 데뷔한다.
방시혁 의장이 이끄는 하이브 산하 레이블인 KOZ엔 지코, 싱어송라이터 다운(Dvwn) 등이 소속됐다.
특히 2세대 아이돌 그룹 출신이 아이돌 그룹을 본격적으로 제작하는 건 사실상 처음이라 눈길을 끈다. 지코는 K팝 2.5세대 보이그룹으로 분류되는 '블락비' 출신이다.
2011년 블락비로 데뷔해 그룹 활동 외에도 솔로 가수, 프로듀서로 활약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지난 2018년 전 소속사를 나와 KOZ를 설립하고 대표가 됐다. 특히 그해 9월엔 특별 문화사절단 명단에 포함돼 평양을 방문하는 등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전 세대에게 존재감을 부각했다. '아무노래' '새삥' 등 트렌디한 감각의 히트곡을 만들 수 있는 감각도 있다.
KOZ가 2020년 하이브(당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인수되면서 음악 활동에 좀 더 주력할 수 있게 됐고 보이그룹 제작에도 나서게 됐다. 특히 엠넷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시즌 4·6 프로듀서를 맡는 등 힙합 기반의 프로듀서라 보이그룹도 특색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그룹 '엔하이픈'이 결성된 엠넷 아이돌 오디션 '아이랜드'에서 방 의장,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와 함께 프로듀서로 나서기도 했다.
1세대 아이돌 그룹 출신들 중에선 제작자로 나선 경우가 있으나 크게 성공하진 못했다. 1세대 라이벌 그룹 'H.O.T'와 '젝스키스' 출신인 토니안과 김재덕이 공동제작한 '스매쉬', 1.5세대 그룹 '신화' 멤버 앤디가 제작한 '틴탑'과 '백퍼센트' 등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4일 지코가 이끄는 케이오지(KOZ)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KOZ의 첫 보이그룹이 오는 5월30일 데뷔한다.
방시혁 의장이 이끄는 하이브 산하 레이블인 KOZ엔 지코, 싱어송라이터 다운(Dvwn) 등이 소속됐다.
특히 2세대 아이돌 그룹 출신이 아이돌 그룹을 본격적으로 제작하는 건 사실상 처음이라 눈길을 끈다. 지코는 K팝 2.5세대 보이그룹으로 분류되는 '블락비' 출신이다.
2011년 블락비로 데뷔해 그룹 활동 외에도 솔로 가수, 프로듀서로 활약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지난 2018년 전 소속사를 나와 KOZ를 설립하고 대표가 됐다. 특히 그해 9월엔 특별 문화사절단 명단에 포함돼 평양을 방문하는 등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전 세대에게 존재감을 부각했다. '아무노래' '새삥' 등 트렌디한 감각의 히트곡을 만들 수 있는 감각도 있다.
KOZ가 2020년 하이브(당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인수되면서 음악 활동에 좀 더 주력할 수 있게 됐고 보이그룹 제작에도 나서게 됐다. 특히 엠넷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시즌 4·6 프로듀서를 맡는 등 힙합 기반의 프로듀서라 보이그룹도 특색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그룹 '엔하이픈'이 결성된 엠넷 아이돌 오디션 '아이랜드'에서 방 의장,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와 함께 프로듀서로 나서기도 했다.
1세대 아이돌 그룹 출신들 중에선 제작자로 나선 경우가 있으나 크게 성공하진 못했다. 1세대 라이벌 그룹 'H.O.T'와 '젝스키스' 출신인 토니안과 김재덕이 공동제작한 '스매쉬', 1.5세대 그룹 '신화' 멤버 앤디가 제작한 '틴탑'과 '백퍼센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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