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지난해 연기대상에서 어려울 때마다 돈을 빌려준 친형을 언급해 화제가 된 배우 이재원이 일상을 공개한다.

10일 방송되는 MBC TV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엔 이재원의 하루가 담긴다. 취미 생활이 운동에서 육아로 바뀌었다는 이재원은 아침 일찍 일어나자마자 아이들 아침 간식 준비로 하루를 시작한다. 잠든 아이들이 깰까봐 소리를 최대한 내지 않던 그는 딸기·사과 등 과일을 열심히 닦고 깎는가 하면 아이들 가방까지 손수 챙겨주며 등원 준비에 나선다. 이재원은 또 설거지·빨래 등 집안일을 도맡아하며 살림꾼 면모를 선보인다.

매니저와 함께 밖으로 나온 이재원은 앞서 연기대상 수상 소감에서 어려울 때마다 돈을 빌려주는 고마운 존재라 표했던 친형과 통화를 한다. 우애가 좋은 형제의 대화와 수상 소감 이후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된다.

이재원은 14살 차이 매니저와 스스럼없이 연애 스토리를 주고받으며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눈다. 이재원은 이날 9년 연애 끝에 결혼에 성공한 아내와 러브 스토리를 공개하고 아이들과 다정하게 영상통화를 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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