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화, 17년째 故 김형은 추모…납골당 영구 관리비도 완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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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1 00:34
[서울=뉴시스]김아름 기자 = 개그우먼 심진화가 동료 코미디언 고(故) 김형은(1981~2007)의 납골당을 찾아 그를 추모했다.
심진화는 1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형은이 17주기. 얼마전 찍은 동기들 사진 액자에 넣어 형은이에게 두고 오는 길"이라고 적고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김형은의 납골당에 SBS 공채 7기 코미디언의 단체 사진, 고인의 생전 모습이 담긴 프로필 사진 등을 넣은 모습이 담겼다.
이를 본 방송인 박슬기는 "눈물나. 언니 같은 친구가 있어 얼마나 하늘에서 행복할까"라는 댓글을 달았다. 심진화는 김형은이 사망한 2007년부터 매년 고인의 납골당을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 SBS 7기 공채 코미디언들이 고인의 납골당 영구 관리비를 완납하기도 했다.
한편 김형은은 2003년 SBS 7기 개그맨으로 데뷔, '웃음을 찾는 사람들' 등에서 활약했다. 2006년 12월16일 공개방송을 위해 이동 중 교통사고를 당했고, 사고 25일만인 2007년 1월10일 세상을 떠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beautyk8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