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아이브, 작년 멜론 연간차트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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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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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신드롬 걸그룹 '뉴진스(NewJeans)'와 대세 걸그룹 '아이브(IVE)'가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Melon)의 '2023년 연간차트'를 장악했다.
9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국내·해외 차트 성적을 집계한 '2023 멜론 연간차트'에서 뉴진스의 '디토'가 1위를 차지했다. 앞서 뉴진스는 지난달 '디토'를 앞세워 멜론의 시상식 '멜론 뮤직 어워드 2023'(MMA 2023)에서 5관왕을 안았었다.
이와 함께 뉴진스는 '하이프 보이(Hype Boy)' 2위, 'OMG' 4위, '어텐션(Attention)' 8위 등 10위권에 총 네 곡을 올리며 열풍을 새삼 확인했다.
'러브 다이브(LOVE DIVE)'로 2022년 멜론 연간차트 1위에 올랐던 아이브는 '아이 엠(I AM)' 3위, '키치(Kitsch)' 6위,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3곡을 10위권 내 랭크시켰다. 그룹 '(여자)아이들'은 '퀸카(Queencard)'로 7위에 오르며 식지 않는 인기를 증명했다. 10위 안에 나머지 한 자리인 5위는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켰던 가수 윤하의 '사건의 지평선', 또 다른 한자리인 9위는 노래방에서 자주 불린 박재정의 '헤어지자 말해요'는 9위에 올랐다.
이 외에도 에스파(aespa), 르세라핌(LE SSERAFIM), 블랙핑크(BLACKPINK), 엔믹스(NMIXX)까지 대형 기획사 소속 걸그룹들과 스테이씨(STAYC), 하이키(H1-KEY),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 등 '중소 기획사의 기적'을 일궈낸 걸그룹들도 100위권에 진입하며 강세를 드러냈다.
걸그룹 뿐만 아니라 보이그룹과 발라드 가수, 숏폼에서 화제를 일으킨 음원들도 연간차트 100위권에 진입했다.
세븐틴(SEVENTEEN)은 유닛 부석순의 '파이팅 해야지(Feat. 이영지)'로 15위, '손오공'으로 29위에 올랐다. 지난 2014년 발매된 성시경의 발라드 '너의 모든 순간'은 19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멜론은 "국내 연간차트 최상위권의 대다수가 아이돌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있는 성적"이라고 해석했다.
현실 남매의 챌린지로 화제를 모았던 '악뮤(AKMU)'의 '러브 리(Love Lee)'는 멜론 주간 차트에서 9주 연속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연간차트에서도 31위에 올랐다. 엠넷 '스트릿우먼파이터' 시즌2의 리더 계급 미션곡 '스모크(Smoke)(Prod. Dynamicduo, Padi)'도 숏폼 상에서 기하급수적인 파급력을 낳으며 72위를 기록했다.
작년 차트에선 대중적으로 주목 받은 해외 팝들도 많다. 지난해 팝 연간차트의 주인공은 내한공연도 했던 미국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찰리 푸스(Charlie Puth)다. 푸스는 '아이 돈트 싱크 댓 아이 라이크 허(I Don't Think That I Like Her)'로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데인저러슬리(Dangerously)' 2위를 비롯해 총 열 곡을 50위 안에 진입시켰다.
멜론 톱100에서 J팝 장르 중 최고 순위인 17위에 오른 일본 싱어송라이터 이마세(imase)의 '나이트 댄서(NIGHT DANCER)'는 연간차트 6위에 올랐다.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부른 카타르 월드컵의 주제가 '드리머스(Dreamers0'는 7위에 랭크됐다. 또 애니메이션 '엘리멘탈' OST인 미국 싱어송라이터 라우브(Lauv)의 '스틸 더 쇼(Steal The Show)'도 5위라는 호성적을 거뒀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9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국내·해외 차트 성적을 집계한 '2023 멜론 연간차트'에서 뉴진스의 '디토'가 1위를 차지했다. 앞서 뉴진스는 지난달 '디토'를 앞세워 멜론의 시상식 '멜론 뮤직 어워드 2023'(MMA 2023)에서 5관왕을 안았었다.
이와 함께 뉴진스는 '하이프 보이(Hype Boy)' 2위, 'OMG' 4위, '어텐션(Attention)' 8위 등 10위권에 총 네 곡을 올리며 열풍을 새삼 확인했다.
'러브 다이브(LOVE DIVE)'로 2022년 멜론 연간차트 1위에 올랐던 아이브는 '아이 엠(I AM)' 3위, '키치(Kitsch)' 6위,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3곡을 10위권 내 랭크시켰다. 그룹 '(여자)아이들'은 '퀸카(Queencard)'로 7위에 오르며 식지 않는 인기를 증명했다. 10위 안에 나머지 한 자리인 5위는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켰던 가수 윤하의 '사건의 지평선', 또 다른 한자리인 9위는 노래방에서 자주 불린 박재정의 '헤어지자 말해요'는 9위에 올랐다.
이 외에도 에스파(aespa), 르세라핌(LE SSERAFIM), 블랙핑크(BLACKPINK), 엔믹스(NMIXX)까지 대형 기획사 소속 걸그룹들과 스테이씨(STAYC), 하이키(H1-KEY),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 등 '중소 기획사의 기적'을 일궈낸 걸그룹들도 100위권에 진입하며 강세를 드러냈다.
걸그룹 뿐만 아니라 보이그룹과 발라드 가수, 숏폼에서 화제를 일으킨 음원들도 연간차트 100위권에 진입했다.
세븐틴(SEVENTEEN)은 유닛 부석순의 '파이팅 해야지(Feat. 이영지)'로 15위, '손오공'으로 29위에 올랐다. 지난 2014년 발매된 성시경의 발라드 '너의 모든 순간'은 19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멜론은 "국내 연간차트 최상위권의 대다수가 아이돌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있는 성적"이라고 해석했다.
현실 남매의 챌린지로 화제를 모았던 '악뮤(AKMU)'의 '러브 리(Love Lee)'는 멜론 주간 차트에서 9주 연속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연간차트에서도 31위에 올랐다. 엠넷 '스트릿우먼파이터' 시즌2의 리더 계급 미션곡 '스모크(Smoke)(Prod. Dynamicduo, Padi)'도 숏폼 상에서 기하급수적인 파급력을 낳으며 72위를 기록했다.
작년 차트에선 대중적으로 주목 받은 해외 팝들도 많다. 지난해 팝 연간차트의 주인공은 내한공연도 했던 미국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찰리 푸스(Charlie Puth)다. 푸스는 '아이 돈트 싱크 댓 아이 라이크 허(I Don't Think That I Like Her)'로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데인저러슬리(Dangerously)' 2위를 비롯해 총 열 곡을 50위 안에 진입시켰다.
멜론 톱100에서 J팝 장르 중 최고 순위인 17위에 오른 일본 싱어송라이터 이마세(imase)의 '나이트 댄서(NIGHT DANCER)'는 연간차트 6위에 올랐다.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부른 카타르 월드컵의 주제가 '드리머스(Dreamers0'는 7위에 랭크됐다. 또 애니메이션 '엘리멘탈' OST인 미국 싱어송라이터 라우브(Lauv)의 '스틸 더 쇼(Steal The Show)'도 5위라는 호성적을 거뒀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