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과거 흑역사에 "나 왜 저러냐" 녹화장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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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 16:03
[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자신의 흑역사를 마주하곤 경악했다.
5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은 '20세기 마지막 용띠 해 대박 난 힛-트쏭'을 주제로 꾸며진다.
이날 먼저 김희철이 "올해는 그냥 여행 다니면서 살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자 MC 김민아는 "부모님 소원 좀 들어드려라"며 "여성분과 단둘이 밀실에서 식사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폭로해 김희철을 당황케 했다.
이어 국내 최초 '불경 랩'을 선보이며 바닥을 기는 듯한 안무를 선보인 용띠 해 발표된 용띠 가수의 곡이 흘러나오자 김희철은 해당 안무를 그대로 복사했다. 이후 지난 2000년 '1976년 생 용띠 클럽'을 결성하며 우정을 이어가고 있는 남자 가수들의 정체가 공개됐다.
또한 배우 전지현의 시어머니로 알려진 이정우 한복 디자이너의 스타일링과 그룹 '룰라' 멤버 채리나의 안무가 어우러져 탄생한 걸그룹도 소개됐다. 아울러 총 73번이나 욕이 등장해 방송 3사에서 방송 금지 처분을 받았던 곡도 조명됐다.
그런가 하면, 프로듀서 겸 가수 박진영이 "내가 만든 안무 중 최고의 안무로 평가한다"고 밝힌 한 여가수의 무대가 소개된 가운데 과거 김희철이 그 여가수 앞에서 커버 안무를 선보였던 자료화면이 공개됐다. 이를 본 김희철은 "아 왜 저래"라며 MC석을 탈주했다.
이외에도 범국민적 사랑을 받은 국민 아이돌 가수의 노래가 교과서에 실리게 된 이유와 배우 신민아 주연의 뮤직비디오로 화제가 된 용띠 해 음반 판매량 1위를 기록한 히트곡 등의 정체도 밝혀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