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 딸' 나은, 제2의 김연아 된다…턱 부상에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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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3 03:22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축구선수 출신 박주호의 딸 나은이가 피겨 스케이팅 선수의 삶을 시작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예능물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은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편으로 꾸며졌다. 피겨 스케이팅을 시작한 지 약 1년 만에 정식 피겨 선수의 길을 택한 박나은이 고된 훈련에 나선 모습이 담겼다.
박주호는 운동 선수의 삶에 본격적으로 들어선 나은을 향해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나은은 평소 부족했던 '악셀 점프' 동작 연습에 매진했다. 연습 중 넘어져도 계속 일어나 반복하던 나은은 한 차례 빙판에 턱을 부딪혔다.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나은의 모습을 박주호는 덤덤하게 지켜봤다.
나은은 "여기 아프다"며 턱을 손으로 잡았다. 박주호는 나은의 턱을 잡고 부상 상태를 진단했다. "괜찮은 것 같다. 쉬어"라고 말하며 나은을 위로했다. 나은은 "괜찮다"며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다시 마음을 다잡고 빙판장으로 돌아가 훈련에 돌입했다. 박주호는 "아프면 이야기하라"고 말했다.
나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넘어지면 일어나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후 업그레이드된 실력을 보여주며 감탄을 자아냈다.
박주호 역시 축구선수 시절에 다양한 부상을 겪은 바 있다. 박주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운동선수였다. (나은의 부상에 대한) 긴장감은 제가 선수 때보다 더 많다. 제가 마음이 아파도 담담한 척 해야 나은이가 잘 이겨낼 수 있으니까 마음이 아프면서도 대견스럽다. 여러가지 복잡한 심정이 든다"고 털어놨다.
한편 박주호는 2010년 스위스 출신 아내 안나와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박주호는 스위스 바젤에서 뛸 때 안나를 통역사로 만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예능물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은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편으로 꾸며졌다. 피겨 스케이팅을 시작한 지 약 1년 만에 정식 피겨 선수의 길을 택한 박나은이 고된 훈련에 나선 모습이 담겼다.
박주호는 운동 선수의 삶에 본격적으로 들어선 나은을 향해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나은은 평소 부족했던 '악셀 점프' 동작 연습에 매진했다. 연습 중 넘어져도 계속 일어나 반복하던 나은은 한 차례 빙판에 턱을 부딪혔다.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나은의 모습을 박주호는 덤덤하게 지켜봤다.
나은은 "여기 아프다"며 턱을 손으로 잡았다. 박주호는 나은의 턱을 잡고 부상 상태를 진단했다. "괜찮은 것 같다. 쉬어"라고 말하며 나은을 위로했다. 나은은 "괜찮다"며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다시 마음을 다잡고 빙판장으로 돌아가 훈련에 돌입했다. 박주호는 "아프면 이야기하라"고 말했다.
나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넘어지면 일어나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후 업그레이드된 실력을 보여주며 감탄을 자아냈다.
박주호 역시 축구선수 시절에 다양한 부상을 겪은 바 있다. 박주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운동선수였다. (나은의 부상에 대한) 긴장감은 제가 선수 때보다 더 많다. 제가 마음이 아파도 담담한 척 해야 나은이가 잘 이겨낼 수 있으니까 마음이 아프면서도 대견스럽다. 여러가지 복잡한 심정이 든다"고 털어놨다.
한편 박주호는 2010년 스위스 출신 아내 안나와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박주호는 스위스 바젤에서 뛸 때 안나를 통역사로 만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