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여름가을겨울, 전태관 5주기에 '브라보 마이 라이프!' 애트모스 믹스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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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7 12:51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올해로 데뷔 35주년을 맞은 밴드 '봄여름가을겨울'(김종진·고(故) 전태관)의 명반인 정규 7집 '브라보 마이 라이프!'(Bravo My Life!)가 애트모스 믹스(Atoms MIX) 기술로 재탄생한다.
봄여름가을겨울은 27일 돌비 애트모스 믹스로 완성한 '브라보 마이 라이프!'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봄여름가을겨울의 35주년 기념 마지막 프로젝트로, 2002년 발표한 오리지널 마스터 테이프를 돌비 애트모스 기술로 다시 믹스한 작품이다.
돌비 애트모스는 3D 공간에 소리의 움직임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개발된 음향기술이다. 현재 영화를 비롯해 홈시어터, 게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다. 봄여름가을겨울은 지난 2015년 '와인콘서트' 공연실황 블루레이를 발표하며 애트모스 기술을 적용해 오디오 마니아와 음악 애호가들에게 호평을 들었다.
이번 '브라보 마이 라이프!(Atoms MIX)' 앨범은 봄여름가을겨울의 멤버 김종진이 직접 믹스에 참여했다. 2015년 라이브 애트모스 앨범 작업을 함께 했던 엔지니어 이정형이 믹스, 엔지니어 박병준이 마스터링을 맡았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김종진과 고(故) 전태관(1962~2018) 봄여름가을겨울 두 멤버 뿐 아니라 김현철, 윤상, 유희열, 이적, 피아니스트 김광민, 음악감독 정재일 등 당대 최고의 뮤지션들이 참여했던 명반이다. 현재까지도 스테디셀러로 사랑받고 있는 동명의 타이틀곡 '브라보 마이 라이프'를 비롯해 '한잔의 추억' '화해연가' '세상 사람들이여' '웃으며 헤어지던 날' 등이 실렸다.
봄여름가을겨울 측은 "완전히 새로운 공간음향 기술의 믹스와 마스터링으로 시간의 터널을 뚫고나와 마치 곁에서 연주하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은 전태관의 5주기이기도 하다. 고인은 암투병 끝에 지난 2018년 12월27일 세상을 떠났다. 봄여름가을겨울은 1986년 고(故) 김현식의 밴드로 결성 후 2인조로 재편했다. 1988년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 등이 수록된 정규 1집 '봄.여름.가을.겨울'을 발표하며 정식 데뷔했다. 김종진은 지난 5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위치한 세리토스 퍼포밍 아트센터(Cerritos Center for the Performing Arts) 봄여름가을겨울 단독공연을 성료했다. 내년에도 다양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봄여름가을겨울은 27일 돌비 애트모스 믹스로 완성한 '브라보 마이 라이프!'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봄여름가을겨울의 35주년 기념 마지막 프로젝트로, 2002년 발표한 오리지널 마스터 테이프를 돌비 애트모스 기술로 다시 믹스한 작품이다.
돌비 애트모스는 3D 공간에 소리의 움직임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개발된 음향기술이다. 현재 영화를 비롯해 홈시어터, 게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다. 봄여름가을겨울은 지난 2015년 '와인콘서트' 공연실황 블루레이를 발표하며 애트모스 기술을 적용해 오디오 마니아와 음악 애호가들에게 호평을 들었다.
이번 '브라보 마이 라이프!(Atoms MIX)' 앨범은 봄여름가을겨울의 멤버 김종진이 직접 믹스에 참여했다. 2015년 라이브 애트모스 앨범 작업을 함께 했던 엔지니어 이정형이 믹스, 엔지니어 박병준이 마스터링을 맡았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김종진과 고(故) 전태관(1962~2018) 봄여름가을겨울 두 멤버 뿐 아니라 김현철, 윤상, 유희열, 이적, 피아니스트 김광민, 음악감독 정재일 등 당대 최고의 뮤지션들이 참여했던 명반이다. 현재까지도 스테디셀러로 사랑받고 있는 동명의 타이틀곡 '브라보 마이 라이프'를 비롯해 '한잔의 추억' '화해연가' '세상 사람들이여' '웃으며 헤어지던 날' 등이 실렸다.
봄여름가을겨울 측은 "완전히 새로운 공간음향 기술의 믹스와 마스터링으로 시간의 터널을 뚫고나와 마치 곁에서 연주하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은 전태관의 5주기이기도 하다. 고인은 암투병 끝에 지난 2018년 12월27일 세상을 떠났다. 봄여름가을겨울은 1986년 고(故) 김현식의 밴드로 결성 후 2인조로 재편했다. 1988년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 등이 수록된 정규 1집 '봄.여름.가을.겨울'을 발표하며 정식 데뷔했다. 김종진은 지난 5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위치한 세리토스 퍼포밍 아트센터(Cerritos Center for the Performing Arts) 봄여름가을겨울 단독공연을 성료했다. 내년에도 다양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