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정진아 인턴 기자 = 그룹 '레드벨벳'이 레드벨벳 그 자체를 보여줄 예정이다.

3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레드벨벳은 오는 4월 1~2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네 번째 단독 콘서트 '레드벨벳 4th 콘서트 : 알 투 브이(Red Velvet 4th Concert : R to V)'를 개최한다.

레드벨벳은 이번 공연으로 '알 투 브이'라는 타이틀에 어울리게 밝고 경쾌한 '레드(Red)' 콘셉트와 세련된 분위기의 '벨벳(Velvet)' 콘셉트를 모두 담은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오랜만에 팬들과 가까이서 호흡하는 만큼 이번 콘서트를 통해 처음 선보이는 무대는 물론, 팬들이 보고 싶어하는 곡들로 세트리트스를 구성했다.

레드벨벳은 공연 개최를 앞두고 "정말 오랜만에 단독 콘서트로 러비(공식 팬덤명) 앞에 설 생각에 설렌다"며 "레드벨벳 그 자체인 공연을 만날 수 있을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리고, 러비와 영원히 잊지 못할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을 만들고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레드벨벳은 서울 단독 콘서트에 이어 싱가포르, 일본 요코하마, 필리핀 마닐라, 독일 베를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영국 런던 등 10개 도시에서 총 13회 공연 예정 중이며 오는 6월 스페인에서 열리는 '프리마베라 사운드 2023(Primavera Sound 2023)에 유일한 K팝 그룹으로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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