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개그우먼 김지민이 연인인 개그맨 김준호와의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4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가수 신성은 '소개팅녀' 개그우먼 박소영과 함께 그의 절친이자 개그계 선후배인 김지민·홍윤화를 만났다.

이날 신성은 와인바에 김지민·홍윤화를 초대했다. 신성은 "오늘 와인바로 모신 이유가 두 분이 술을 좋아하신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홍윤화와 김지민은 박소영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에서 신성에게 여러가지 질문을 했다.

신성은 김지민을 향해 "김준호 씨와 결혼 계획은 없냐"고 물었다. 이에 김지민은 "우리는 연애를 들킨 케이스라서 연애를 좀 더 하다가 공개 연애를 하고 싶었다"고 답했다. "지금 그 단계인 것 같다. 아직은 조금 더 연애를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신성이 "김준호와 조금 나이 차이가 있지 않냐"고 말하자 김지민은 "나이 차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정신연령이 현저히 낮다. 연하 만나는 기분으로 만난다"고 답했다.

한편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 사이인 김준호와 김지민은 9세 나이 차를 극복하고 지난해 4월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