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최령 인턴 기자 = 그룹 '이펙스(EPEX)'가 4일 오후 6시 여섯 번째 EP '불안의 서 챕터 2. - 캔 위 서렌더?(Can We Surrender?)'를 발매한다.

이펙스가 데뷔 때부터 이어온 '불안의 서' 시리즈를 완결 짓는 최종장이다. 학교폭력의 현주소, 소년들에게 항복을 강요하는 다양한 요인, 성장 과정에서 부딪힌 한계와 그에 따른 좌절과 희망을 그린다.

타이틀곡 '풀 메탈 재킷(FULL METAL JACKET)'은 학교폭력에 맞서는 이펙스의 강렬한 기세를 담았다. 기타 사운드와 묵직한 베이스 라인이 어우러진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풀 메탈 자켓' 뮤직비디오에서 이펙스는 비행을 은유적으로 표현한다.

이펙스와 20명의 댄서들이 함께한 초대형 퍼포먼스도 만날 수 있다. 국가대표 댄스 크루 '저스트절크(Just Jerk)'가 디렉팅을 맡았다.

이밖에 속도감 있게 전개되는 '서렌더(Surrender)', 현실의 벽에 균열을 내기 위한 노력을 담은 '히트 더 월(Hit The Wall)', 스스로에 대한 믿음의 메시지를 전하는 '노 루프(No Roof)'까지 총 4곡이 수록됐다. 이중 '서렌더'는 퍼포먼스 비디오로도 공개될 예정이다.

이펙스는 지난 2021년 데뷔 앨범 '바이폴라(Bipolar·양극성) Pt.1 불안의 서'를 시작으로 총 다섯 장의 미니 앨범을 발매하며 '불안의 서'와 '사랑의 서' 양극을 오갔다.

이펙스는 이날 오후 팬 쇼케이스를 열고 '풀 메탈 재킷' 무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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