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해자?" 김준희, 개물림 사고 주인 책임이란 말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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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5 20:23
[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방송인 겸 사업가 김준희가 반려견이 물리는 사고를 당한 것은 주인 책임이라는 댓글에 속상하다고 토로했다.
김준희는 25일 소셜디어에 '반려견이 18살이면 더 한적한 곳을 가야하며 주위를 항상 봐야하는 거라고 본다. 반려견이 물리게 한다는 것은 상대방이 가해자가 아니고 본인이 가해자인 것이다'라고 누리꾼의 쓴 글을 캡처해 올리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전날 SNS에 반려견 몽오가 지난주 산책 중 다른 개에게 아주 심하게 물리는 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했다가 통원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몽오가 노견이라 바로 곁에서 지켜줘야 한다. 산책할 때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다"라면서 "제가 핸드폰을 봤나요? 제가 가해자라고요? 장소는 저희 아파트 프라이빗 정원이였고요. 더 이상 한적한 곳이 어디일까요, 노견은 산책도 못하나요"라고 적었다.
이어 "어떤 부모가 자기 자식을 물리게 놔둡니까? 부주의, 무관심? 어떤 근거로 그렇게 말하시는 건지? 목줄 풀린 개가 미친 듯이 달려드는데 어떤 수로 막죠? 당신의 아이였더라도 이렇게 말씀하실 수 있으셨을까요?"라고 분노했다.
한편 김준희는 지난 2020년 2살 연하의 사업가와 재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t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