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나 "오빠들 용돈·경조사비로 매년 6000만원씩 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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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2 00:47
[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25년차 가수 유지나가 가족들을 위한 경비로 매년 6000만원을 쓴다고 밝혔다.
유지나는 10일 방송된 MBN 예능물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노래 '저 하늘 별을 찾아'가 나오고 행사가 많이 들어왔다. 돈을 받고 제일 먼저 셋째오빠 차를 사줬다"라고 했다. MC박수홍은 "유지나씨를 위해 공장에 다녔다던 고마운 오빠냐"고 물었고, 유지나는 "맞다"라고 했다.
이어 "그 이후 가족들을 위한 용돈과 경조사비를 다 제가 낸다. 명절에 우리 가족들이 다 모이면 조카들까지 25명이다. 1년에 두 번 명절과 어머니 생신 때 가는 가족여행 경비를 모두 제가 부담한다"라고 설명했다. 불만이 없냐는 물음에는 "저는 어차피 0원부터 시작했고, 주는 기쁨이 크다. 많은 돈은 없지만 마음이 부자"라고 답했다.
개그우먼 미자가 "부자시잖아요. 1년에 6000만원을 쓰시는데…"라고 의아해하자, 유지나는 "그렇게 쓰는데 어떻게 돈이 있겠냐"라고 반문했다. 그래도 노후대책은 해놨냐는 MC박수홍의 질문에 유지나는 "인기가수니까 조금은 (준비해뒀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t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