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세계 최대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가 4세대 K팝 간판 걸그룹 '르세라핌'을 '레이더 코리아(RADAR KOREA)' 아티스트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스포티파이 '레이더'는 기대되는 글로벌 라이징 아티스트를 선정해 인적·재정적 자원과 에디토리얼을 비롯 온·오프라인 마케팅 프로모션을 장기적으로 제공하는 스포티파이의 아티스트 지원 프로그램이다.

스포티파이는 이번 레이더 프로그램의 하나로 르세라핌의 행보에 맞춰 플랫폼을 포함한 온라인 프로모션과 옥외광고를 진행한다.

우선 르세라핌 미니 다큐멘터리 영상을 제작해 스포티파이 '레이더 코리아' 플레이리스트 내 클립스 및 르세라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또한, 르세라핌의 인터뷰 및 비하인드 영상 등의 콘텐츠도 공개한다.

또 스포티파이는 르세라핌의 '레이더 코리아' 선정을 기념해 자체 플랫폼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르세라핌 곡을 발표했다.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 '피어리스(FEARLESS)'(2023 Ver.), '사워 그레이프스(Sour Grapes)', '블루 프레임(Blue Flame)'(2023 Ver.), '임퓨리티스(Impurities)'인 것으로 나타났다.

르세라핌은 지난해 데뷔 앨범 '피어리스(FEARLESS)'와 미니 2집 '안티프래자일' 두 장의 앨범과 데뷔 1년 만인 지난달 1일 발매한 첫 정규 앨범 '언포기븐(UNFORGIVEN)'으로 당당한 자신들의 서사를 만들어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르세라핌 리더 김채원은 "'레이더'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 180개 국가가 넘는 곳에 있는 글로벌 팬 및 스포티파이 리스너들에게 르세라핌을 소개할 수 있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르세라핌다운 음악과 이야기를 들려드리면서 끊임없이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포티파이 레이더 코리아는 지난 2020년 8월 론칭한 공식 레이더 코리아 플레이리스트를 시작으로, 알렉사(AleXa), 애쉬 아일랜드(ASH ISLAND), 엔믹스(NMIXX), 쏠(SOLE), 허성현(Huh) 등을 소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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