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한유진 인턴 기자 =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정근우가 A2Z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31일 A2Z엔터테인먼트는 "정근우 선수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향후 본인의 새로운 목표가 된 스포테이너 활동에 체계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며 "정근우 선수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서포트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근우는 지난 2005년 SK와이번스로 프로에 입단, 2020년 은퇴까지 국내 프로야구계에서 활약했다. 은퇴 시점을 기준으로 KBO 2루수 통산 WAR, 타점·득점, 안타 부문에서 1위, 타율 부분 2위, 홈런 부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은퇴 후에는 방송활동을 시작해 MBC스포츠플러스 유튜브 채널 '맨이져'를 비롯해, 유튜브 스포츠 채널 썸타임즈 '정근우의 야구 이슈다' 등에 출연했다.

현재는 JTBC '최강야구' 고정 출연 중이며 여자 야구 국가대표팀 타격, 수비코치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한편 정근우와 전속계약을 맺은 A2Z엔터테인먼트는 방송인 조세호, 지상렬, 가수 KCM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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