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정진아 인턴 기자 = 데뷔 15주년을 하루 앞둔 샤이니는 그룹으로도 솔로로도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모든 멤버가 예능, 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탄탄한 커리어를 쌓아오며 개인적 역량을 키워왔다. 이들이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아 다시 뭉쳐 시너지를 폭발시킬 예정인 가운데 샤이니의 빛나는 솔로 커리어를 되짚어봤다.

▲독보적 음색 '보이스(VOICE)' 온유
온유는 지난 2018년 12월 자신만의 서정적인 음악을 담은 첫 솔로 앨범 '보이스(VOICE)'를 발표해 포근한 음색과 가창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어 두 번째 미니앨범 '다이스(DICE)'로는 산뜻하고 청량한 매력을, 첫 정규 앨범 '써클(Circle)'로는 듣는 이들의 마음을 다독이는 힐링곡을 선보였다. 온유는 지난 3월 한국과 일본에서 솔로 콘서트를 개최, 다채로운 음악과 퍼포먼스, 향기 연출이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공연을 펼쳤다.

▲변치 않는 샤이니의 '베이스(BASE)' 종현
시원한 보컬과 탄탄한 실력을 일찍이 인정받은 종현은 첫 솔로 앨범 '베이스(BASE)'부터 첫 소품집 '이야기 Op.1', 정규 1집 '좋아', 두 번째 소품집 '이야기 Op.2', 정규 2집 'Poet｜Artist'까지, 폭 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는 앨범들로 리스너들에게 '종현'이라는 아티스트를 각인시켰다.

또한 종현은 자신의 솔로 앨범 곡들은 물론, 샤이니의 '줄리엣'과 '뷰(View)', 태민의 '프리티 보이(Pretty Boy)’, 엑소의 '플레이보이(PLAYBOY)' 등 장르를 넘나드는 곡의 작사·작곡에 참여,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보여줬다. 더불어 2014년부터 약 3년간 라디오 디제이로 매일 밤 청취자들과 소통하며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그는 소설책 '산하엽 : 흘러간, 놓아준 것들'을 발간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쳤다.

▲만능 팔색조의 '페이스(FACE)' 키
'만능 치트키'로 불릴 만큼 음악·예능·패션 등에서 다재다능함을 뽐내고 있는 키는 첫 정규 앨범 '페이스(FACE)'로 솔로 아티스트의 문을 열었으며 첫 미니앨범 '배드 러브(BAD LOVE)', 정규 2집 '가솔린(Gasoline)'과 리패키지 '킬러(Killer)'로 이어지는 '레트로 3부작'으로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키는 tvN '놀라운 토요일', MBC '나 혼자 산다'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탁월한 예능감을 발휘하고 있다. 그는 '2022 MBC 방송연예대상' 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우수상 수상, '2022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과 '2022 올해의 브랜드 대상' 예능돌 남자 부문 2년 연속 수상으로 대중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멈추지 않는 도전 '체이스(CHASE)' 민호
가요계 대표 '열정캐' 민호는 데뷔 초부터 스포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비롯한 각종 예능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으며, 시상식과 티빙 오리지널 '웹툰싱어' 등 예능 MC로 매끄러운 진행 실력까지 보여줬다.

민호는 tvN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넷플리스 시리즈 '더 패뷸러스' 등 드라마는 물론 영화 '인랑',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그는 지난해 12월 자신만의 감성을 담아 힙합, 알앤비(R&B) 곡으로 채운 첫 미니앨범 '체이스(CHASE)'를 발표, 샤이니 솔로 앨범의 마지막 퍼즐 조각을 채웠다.

# 명실상부 K팝 '에이스(ACE)' 태민
태민은 '역솔남(역대급 솔로 남자 가수)' 등 다양한 수식어를 보유한 만큼 뛰어난 보컬과 파워풀한 퍼포먼스 실력을 갖춰 사랑을 받고 있다.

태민은 지난 2014년 첫 번째 미니앨범 '에이스(ACE)'로 샤이니 멤버들 중 처음 솔로 데뷔를 알렸으며, 히트곡 '무브(MOVE)'와 '원트(WANT)'로 일명 '무브병', '원트병' 신드롬을 일으켜 각종 시상식의 음반·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솔로 부문 상을 거머쥐었다. 또한 2019년 일본 전국 6개 도시에서 총 17회에 걸친 첫 아레나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는 등 막강한 글로벌 파워까지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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