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형사·슈퍼히어로 5월 두둥…최악 침체 극장 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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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형사·슈퍼히어로 5월 두둥…최악 침체 극장 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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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1분기(1~3월)보다는 나을 줄 알았다. 그러나 영화관 업계는 2분기(4~6월)를 최악의 성적으로 출발했다. 4월 개봉작 중 100만명을 넘긴 영화는 '존 윅 4' 1편. 한국영화 중엔 70만 관객을 넘긴 작품도 없었다. 이제 극장가는 5월만 쳐다보고 있다. 다음 달엔 할리우드 대작이 줄줄이 공개를 앞두고 있다. 1000만 영화 후속작도 관객을 만난다. 국내 멀티플렉스 업체 관계자는 "5월과 6월은 여름 성수기로 넘어가는 다리 역할을 하는 기간"이라며 "5월마저 무너진다면 극장가 침체기는 예상보다 훨씬 길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우울한 4월…5월엔 나을까

지난 24일까지 4월에 영화관을 찾은 사람은 490만명이다. 4월 최종 관람객수는 530~540만명 선에서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한창이던 2020년(97만명) 2021년(256만명) 2022년(312만명)보다는 나은 성적이다. 하지만 올해 1~3월(각 1125만명·642만명·747만명)과 비교하면 우울한 스코어다. 다만 5월엔 다를 거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망이다. 관객을 스트리밍에서 빠져나오게 할 영화들이 속속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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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전 세계를 아우르며 팬층을 두텁게 확보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2편이 대기 중이다. 마블의 새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Volume 3'(이하 '가오갤3')(5월3일 개봉)와 '분노의 질주:라이드 오어 다이'(이하 '분노의 질주10')(5월17일)다.

◇할리우드 대작 2편 온다

'가오갤3'는 2014년 시작한 '가오갤' 시리즈 세 번째 영화. 앞선 두 편이 전 세계에서 16억4000만 달러를 벌어들일 만큼 큰 인기를 모았다. 미국에서만큼은 아니지만 국내에서도 1편과 2편이 각 134만명, 273만명을 끌어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물론 최근 마블 영화가 국내에서 큰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건 맞다. 그러나 '가오갤3'는 다를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 시리즈는 마블 영화 중 흥행과 비평 양쪽에서 호평받은 몇 안 되는 사례이다. 연출을 맡은 제임스 건 감독은 슈퍼히어로 장르에서 가장 뛰어난 능력을 보여준 연출가이기도 하다. '가오갤3'가 이 시리즈 마지막 영화라는 점은 마블 팬을 집결할 수 있는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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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질주10'은 설명이 필요 없는 작품. 2001년부터 2021년까지 9편의 영화로 66억1600만 달러(약 8조8540억원)를 벌어들인 시리즈의 10번째 영화다. 자동차 액션 하면 '분노의 질주'를 떠올릴 정도로 국내에도 많은 고정 팬을 확보하고 있다. 코로나 사태가 절정이던 2021년 5월에 나온 '분노의 질주:더 얼티메이트'가 229만명을 불러모을 정도다. '분노의 질주10'은 이 시리즈의 역량이 모두 투입한 초대형 영화로, 제작비가 약 3억4000만 달러인 거로 알려졌다. 할리우드에서도 흔치 않은 규모다. 국내 배급사 관계자는 "화제작이 비슷한 시기에 쏟아져 나와야 관심이 극장에 쏠리게 된다. 나홀로 개봉하는 것보다 더 많은 관객을 끌어모을 수 있다"고 말했다.

◇1000만 감독과 올해 美 최고 흥행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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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영화가 공개되기 전 5월 극장가 문을 열어줄 작품도 두 편이 있다. 하나는 한국영화 '드림'(4월26일 공개)이고, 다른 하나는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4월26일 공개)다. '드림'은 2019년 '극한직업'으로 1620만 관객을 불러모은 이병헌 감독의 신작이다. 이번 새 영화는 노숙자들이 참여하는 축구 대회인 홈리스 월드컵에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한 이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 감독의 특유의 코미디는 물론이고 간결하고 명쾌한 메시지도 담겨 있어 가족 단위 관객을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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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우리가 아는 바로 그 슈퍼 마리오가 주인공이다.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일루미네이션이 슈퍼 마리오 게임을 만든 닌텐도, 그리고 유니버설과 합작했다. 미국에서는 지난 5일 개봉해 전 세계 총 수익 8억7500만 달러를 기록, 올해 개봉 영화 중 최고 흥행작이 됐다. 영화는 뉴욕의 배관공 형제 마리오와 루이지가 배수관 고장으로 위기에 빠진 도시를 구하려다가 미스테리한 초록색 파이프 안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어벤져스' 시리즈의 스타로드로 잘 알려진 배우 크리스 프랫이 마리오를, 안야 테일러조이가 피치 공주 목소리를 연기했다. 이와 함께 잭 블랙, 세스 로건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대거 참여했다.

◇1년만에 돌아온 괴물 형사

개봉일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아마도 업계가 가장 기다리고 있을 그 영화도 딱 1년만에 돌아온다. '범죄도시3'다. 지난해 1269만명을 끌어모으며 코로나 사태 이후 첫 번째 1000만 영화가 된 '범죄도시2'의 후속작. 역시나 주인공은 마동석이 연기하는 마석도 형사다. 마 형사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가서 살인 사건과 얽힌 신종 마약 유통을 수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작품은 판을 키워 야쿠자까지 등장시킨다. 3편 빌런은 배우 이준혁이 맡았고, 일본 배우 쿠니무라 준과 아오키 무네타카가 합류했다. 이와 함께 광수대 동료로 배우 이범수도 가세했다. 극장업계 관계자는 "전작이 워낙 잘됐고 '범죄도시' 브랜드에 충성 고객이 생겼기 때문에 흥행을 기대한다"며 "1000만까지는 아니더라도 충분한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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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실사 프로젝트 중 하나인 '인어공주'도 5월 개봉을 준비 중이다. 애니메이션 '인어공주'가 워낙 팬을 많이 가진 작품인데다가 흑인 인어공주를 둘러싼 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PC)이 전 세계적인 논란이 되면서 이 작품 역시 국내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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