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정진아 인턴 기자 = 그룹 '엔시티 도재정이 이들만의 향기를 각인시키고 있다.

25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17일 데뷔한 엔시티 도재정은 지난 3월 27일부터 '향수'를 콘셉트로 프로모션을 진행, 다양한 티저 콘텐츠부터 데뷔 론칭쇼, 팝업스토어, 음악까지 첫 미니앨범 '퍼퓸(Perfume)' 테마를 관통하는 유기적인 프로모션이 화제다.

▲ '입체적 경험' 론칭쇼…'엔시티 도재정' 브랜드를 알리다

엔시티 도재정은 데뷔 하루 전날인 4월 16일 서울웨이브 아트센터에서 론칭쇼를 개최, 엔시티 도재정의 이미지와 향수 콘셉트에 걸맞은 감각적인 장소 선정부터 셀러브리티들이 참석한 포토콜, 엔시티 도재정과 앨범 소개 등 실제 브랜드 론칭쇼를 연상케 하는 구성으로 호평받았다.

론칭쇼 장은 앨범 콘셉트 사진 전시, 멤버들이 직접 조향한 향수를 시향 할 수 있는 공간,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월 등으로 꾸며졌다. 단순한 앨범 감상을 넘어 콘텐츠를 눈으로 보고, 향을 직접 맡고, 공간 체험까지, 첫 미니앨범 '퍼퓸'을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선사했다.

▲엔시티 도재정의 '향'…공간·시각화

엔시티 도재정은 첫 미니앨범 프로모션으로 지난 1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약 2주간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팝업스토어를 오픈, 론칭쇼의 연장선으로 실제 향수 브랜드처럼 백화점에 입점, 향기를 아트 오브제로 표현한 공간 연출이 더해져 엔시티 도재정만의 시그니처 공간으로 탄생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멤버들이 만든 향수를 시향 할 수 있다. 또한 팬뿐만 아니라 대중들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어, 엔시티 도재정과 첫 미니앨범의 아이덴티티를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엔시티 도재정은 앨범 발매에 앞서 SM 성수동 사옥 일대에 대형 향수 조형물을 설치, 조형물에 가까이 다가가면 첫 미니앨범을 대표하는 향기를 맡을 수 있다. 팬들에게는 직접 방문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향기를 체험하는 등 색다른 재미를 주었다.

# '퍼퓸' 속 다채로운 음악 자체가 프로모션

향수를 주제로 시작한 이번 프로모션의 꽃은 역시 첫 미니앨범 '퍼퓸'에 담긴 음악으로, 타이틀곡 '퍼퓸'을 비롯해 사랑을 주제로 한 총 6곡이 수록됐다.

앞서 엔시티 도재정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티저 사진부터 수록곡의 분위기와 이야기가 결합되어 몰입감을 높인 뮤직 필름 영상 등으로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퍼퓸'은 발매와 동시에 역대 K팝 유닛 초동(발매 후 첫 일주일 판매량) 1위에 올랐음은 물론 음원·음반 차트 1위,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18개 지역 1위에 올랐다.

엔시티 도재정은 지난 24일 수록곡 '안녕(Ordinary)' 라이브 클립을 공개, 첫 티저 영상에 등장한 '달'에서 공연하는 연출을 선보였다.

차별화된 기획력이 돋보인 '퍼퓸' 프로모션으로 성공적인 데뷔를 한 엔시티 도재정은 오는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IFC몰에서 향수 콘셉트에 맞춰 팬들과 시향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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