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윤진 기자 = 이상민이 이사를 앞두고 일일 알바생 딘딘과 함께 차고지에서 특별한 플리마켓을 열었다.

23일 오후 9시5분 방송한 SBS TV 예능물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차고지를 가득 메운 상민의 물건들이 공개되자 스튜디오에서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상민의 사연이 담긴 20년 된 신발부터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희귀한 패션 아이템이 총출동했다.

이어 탁재훈, 김종국, 최진혁이 손님으로 등장했다. 세 사람은 다양한 종류의 물건들에 감탄하며 본격적인 쇼핑을 시작했다. 특히 탁재훈은 맘에 드는 퍼 코트를 직접 착용하던 중 주머니에서 예상치 못한 물건을 발견해 현장은 물론 스튜디오까지 초토화됐다.

한편, 플리마켓을 찾아온 개그맨 이상준은 전(前) 여친들에게 받은 선물들을 가져와 '물물 교환을 하겠다'고 말해 시선이 집중된다. 특히 상준의 이니셜이 박힌 지갑에 모두가 야유를 퍼부었는데, 이 와중에 상민은 아랑곳하지 않고 구매를 자처하겠다고 나서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6년 전 상민에게 물건을 구매했던 래퍼 슬리피는 '환불을 하겠다'고 찾아와 현장이 발칵 뒤집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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