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정진아 인턴 기자 = 개그우먼 김지민(39)이 연인 김준호(48)와 연애·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힌다.

27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되는 SBS TV 예능물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는 김지민이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이날 김지민이 등장하자 MC들은 "오늘 사전답사 오신 거죠?"라며 너스레를 떤다. 이날 MC들은 김준호가 박군, 한영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은데 이어 김지민 본가에 인사드린 것을 언급하며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궁금해한다. 이에 김지민이 내놓은 답변은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즉석에서 김준호와 전화 연결이 이어진다. 김준호는 '연애 마케팅'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 MC들에게 "저는 결혼하고 싶다. 제 롤 모델이 김구라 형"이라며 김지민과의 결혼 의지를 드러낸다. 그러나 이어진 답변에 김구라는 답답함과 분노를 표출했다고 한다. 김지민은 과연 김준호와의 결혼에 대해 어떤 답을 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준호는 1996년 SBS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1999년 KBS 14기 특채 개그맨으로 발탁, 2TV '개그콘서트' 등에서 활약했다. 지난해 4월 KBS 후배 김지민과 열애를 인정했다. 김준호는 2006년 2세 연상 연극배우와 김모씨와 결혼했다. 12년 만인 2018년 이혼했으며, 자녀는 없다. 김지민은 미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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