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가수 현아(30)가 전 연인 가수 던(28·DAWN)의 신곡을 홍보하며 응원하자 재결합설이 또 불거졌다.

현아는 13일 개인 소셜 미디어에 "가장 예쁠 때의 너를 만나서 누가 뭐라 해도 뭐든 견딜 수가 있었어 괜찮아 난"이라는 던의 신곡 '빛이 나는 너에게(Dear My Light)'의 가사와 뮤직비디오의 일부를 올렸다. 던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해 1년 만에 발표한 신곡으로 이날 오후 6시 공개됐다. 소속사 앳에어리어 합류 이후 첫 활동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당게시물에 일부 누리꾼은 "너와 효종(던의 본명)이는 매번 놀라게 했어. 너희 둘 다 직업과 연애를 얼마나 프로페셔널하게 하는지" "여전히 친구 맞지? 그들은 다시 합치지 않았지? 내 말은 난 그들을 커플로 사랑했지만… 어쨌든 그냥 묻는 거야"라고 두 사람의 재결합에 관심을 보였다.

한편 2016년부터 교제해온 것으로 알려진 두 사람은 2018년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지난해 초 던은 SNS에 "메리 미(MARRY ME·나와 결혼해줘)"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하며 현아에게 프러포즈했고, 현아 역시 "당연히 Yes지"라며 밝혀 화제가 됐다. 하지만 이들은 같은 해 11월 결별소식을 전했다. 이후 몇 차례 재결합설이 흘러나왔지만, 이들은 딱히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현아는 2007년 그룹 '원더걸스' 멤버로 데뷔한 이후 '포미닛'을 거쳐 솔로로도 성공했다. 던은 2016년 그룹 '펜타곤' 멤버로 데뷔해 작사, 작곡과 프로듀싱 능력을 인정받았다. 활동명을 '이던'에서 솔로로 활동하며 '던'으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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