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경심 "사업 실패로 20억 날려…치매 투병 母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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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경심 "사업 실패로 20억 날려…치매 투병 母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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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1990년대 하이틴 스타 이경심(52)이 근황을 밝혔다.

지난 9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13세에 데뷔해 광고 100여 편에 출연하며 '책받침 여신'으로 불렸던 이경심이 출연했다.

이날 이경심은 연예계 활동 당시 가장 큰 버팀목이 어머니였다고 밝혔다. 아버지의 반대를 설득시킨 것도 어머니였다.

이경심은 "엄마랑 저는 (연예계 활동을) 호기심에 시작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아버지가 되게 반대했다. 처음에 CF(촬영)을 시작했을때 그렇게 늦게 끝나는 걸 모르고 (아버지에게) 말씀을 안 드리고 갔다. 그 때 새벽 3시인가 4시에 (촬영이) 끝났다"고 떠올렸다. 이경심은 "아버지가 화가 나서 문을 잠궜다. 엄마랑 밖에서 (아버지한테) 죄송하다고 싹싹 빌었던 그런 일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경심은 드라마 '내일은 사랑'(1992~1994) '젊은이의 양지'(1995) 등 히트작에서 열연하며 인기를 누렸지만, 어느 순간 자취를 감췄다.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연예계를 떠난 이후 프로골퍼 김창민(54)과 2005년 결혼했다. 그러나 그 후 사업 실패로 인해 20억원에 가까운 손해를 보며 인생의 크나큰 고비를 넘겼다고 한다. 이경심 부부는 2012년 딸을 품었다.

이경심은 "제가 그때부터 남편 뒷바라지를 했다. 계속 시합장 같이 다니고 캐디도 했었다. 그러면서 골프 사업이라는 걸 너무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저희 남편도 '하면 잘될 것 같다'고 해서 스포츠 마케팅이란 걸 해봤다. 그런데 스포츠 마케팅이 저의 길이 아니다 보니까 힘들더라. 그래서 거의 한 20억원 정도? (손해를 봤다). 그렇게 힘들게 (사업을) 했었다"고 설명했다.

사업 실패 때에도 어머니가 의지가 됐다. 이경심이 연예계에 데뷔할 때부터 매니저를 자처하며 헌신했고,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집에서 12년간 모신 어머니였기에 그는 더더욱 어머니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경심을 웃음짓게 만드는 건 딸과 함께 사는 11마리의 동물들이다. 모녀는 반려견 8마리를 포함한 11마리의 동물들과 교감하며 힐링을 받는다고 했다.

이경심은 "치매로 투병하던 어머니가 올해 1월 세상을 떠나셨다. 그러나 아직 유품 정리도 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경심은 어머니를 생각하면서 눈물을 쏟았다. "어머니가 이 가정이 행복하길 바라실 것 같다. 그냥 눈을 뜰때도 너무 감사하고, 잠이 들때도 감사한 마음이 있을 때 그게 행복인 것 같다. 제가 그런 삶을 살고 있다면 어머니가 행복하시길 것 같다"고 했다. 이경심은 사실 딸에게 자랑스러운 어머니가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재기를 꿈꾸고 있다. "청순하고 발랄했던 과거의 그림자를 지우고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 앞에 서고 싶다"며 연기자로의 복귀를 꿈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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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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