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커 흥버튼 "면접·발표 울렁증 해결책 있다"[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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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 명언 백권의 책에 쓰인 말보다 한 가지 성실한 마음이 더 크게 사람을 움직인다. - B.프랭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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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커 흥버튼 "면접·발표 울렁증 해결책 있다"[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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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스피치 크리에이터 '흥버튼(정흥수)'은 이른바 면접·발표 울렁증과 관련해 "(극복 방법이) 완전히 있다"라고 밝혔다.

흥버튼은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틱톡코리아에서 진행된 뉴시스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긴장하는 이유가 심장 박동이 빨라지기 때문이다. 그럼 진정시키기 위해 심호흡을 해야 되는데 숨을 마시지 않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럼 과호흡이 돼서 심장이 더 빨라진다. 숨을 마시면 금방 해결된다"며 "복식 호흡이 진짜 중요하다, 그걸 하면 (긴장해도) 감출 수 있다. 긴장해서 목소리가 떨리는 게 아니라 숨을 마시지 않아서 목소리가 떨리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발성·발음의 개선으로 목소리가 달라질 수도 있나'라는 물음에는 "거의 99%라고 생각한다"며 "아나운서, 배우처럼 사람들이 목소리가 좋다는 특정인들이 있다. 그들의 특징은 발음이 좋은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모두 목소리가 좋다. 그런데 발음이 얼마나 또렷하냐에 따라 목소리, 음색이 느껴지는 것"이라며 "실제로 목소리가 진짜 듣기 싫은 사람은 없다. 진짜 듣기 싫은 사람은 그냥 우리가 싫어하는 사람이다. 발음이 좋아지면 목소리 좋다는 말을 듣게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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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흥버튼과의 일문일답.

-기자·아나운서·쇼호스트 거쳐 스피치 강사와 크리에이터로도 활동하고 계신데

"예전부터 스피치 강의를 하긴 했었다, 아나운서 한 2년 차부터. 쇼호스트를 할 때 힘들었는데 그때 깨달았다, 강의했던 그 순간이 가장 좋았고 보람됐다. 누군가를 변화시키고 도와줄 수 있는 게 너무 즐거웠다. 말이라는 게 사람의 살아왔던 환경, 성격, 습관 이런 게 다 묻어나지 않나. 그러다 보니까 말을 가르치는 일이 친밀하게 만들어주는 것도 있었다. 남들에게 못하는 이야기도 제게 하면서 치유되는 경험도 했다. 강의한 지는 지금 11년째가 됐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한 건 5년쯤 됐다."

"(지난) 2018년 유튜브를 먼저 시작했었고, 그 이듬해 (스피치 강의)사업자를 내면서 틱톡을 또 알게 됐다. 그때 틱톡 크리에이터로 시작했는데, 유튜브보다 틱톡에서 먼저 팔로워가 더 많아졌다. 또 그런 숏폼이랑 잘 맞더라. 그걸 하면서도 제 말 실력도 많이 늘었다."

-자신의 채널을 간단히 소개한다면.

"대한민국 국민의 말하기 수준을 높이기 위한 채널이라고 말하고 싶다."

-자신의 콘텐츠를 꾸준히 찾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스피치)수강생분들이 거의 틱톡이나 유튜브, 인스타그램을 보고 오는 분들이 굉장히 많다. 근데 '닮고 싶다', '멋지다'는 말을 해주신다. 자신의 얘기를 할 수 있는 것, 단단하게 말하는 것, 그리고 눈빛이 좋다 이런 이야기도 해주신다."

-찾아오시는 분들 중에는 본인 스스로 느끼기에 말을 잘 못하고 내성적이라고 생각하시는 이들이 많나.

"맞다, 다들 자기는 말을 정말 못 한다며 오신다. 저도 말을 못 했다는 이야기를 되게 많이 했다. 그런데 만나보면 다들 말을 잘하신다. 그런데 그럴 기회가 많이 없거나, 자기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사람이 없었을 때 더 말을 못하는 게 더 크다. 저는 수업 때 말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도 있지만, 더 큰 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도 있고, 자기를 더 돌아보라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남들을 신경 쓰지 않고 내가 진짜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그렇게 해서 나를 깨달아가는 걸 더 많이 알려드리고 있다. 수강생분들이 말씀하시는 게 직접 와서 강의를 들으니까 너무 좋다고, 인생을 깨닫는다고 하신다."

-소싯적 말을 잘 못 했던 이가 이제는 강의까지 하는 전문가가 되셨는데.

"저는 학창 시절 내내 임원을 해본 적이 한 번도 없고 되게 소극적이었고 내향적이었다. 말하는 걸 어려워했다. 말보다는 운동하면서, 춤을 추면서 친구들과 친해졌다. 교실 앞에 나와 말을 잘 못하는 사람이었다. 대학생 때까지도 발표 다 피하거나 시키면 그냥 짧게 하고 들어가는 전형적인 발표 울렁증이 있는 사람이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말 잘하는 사람이 부러웠다. 왜냐하면 저는 춤을 잘 춰서 장기자랑에 나가고, 아이들을 알려주고 주목을 받는 경험을 여러 번 했는데 똑같이 발표하는 것도 주목받는 경험이지 않나. 고맙다는 말 한마디도 잘 못하는 그런 대비가 저한테는 굉장히 컸다. 그러면서 말로 나를 보여주는 사람이 멋있다 이렇게 생각했던 거다. 그렇게 말 잘하는 사람들이 계속 제 눈에 띄었다."

"뉴스를 보게 되면서 나도 저렇게 또박또박 말하고 싶다. 그러다 보니까 아나운서 꿈이 생긴 거였다. 어릴 때부터 말 잘하는 사람에 대한 부러움이 결국엔 내가 되고 싶은 거였구나라고 깨달았던 거다."

"방송은 카메라 보고 하니까 어느 정도는 적응되는데, 사람 앞에서 말하는 건 또 다르더라. 그래서 또 그렇게 발표 잘하는 사람을 자꾸 찾아다녔다. 강연가들을 한 10년 정도 계속 만나다 보니까 공통점이 있더라, 강연을 정말 잘하는 사람들은요 한 명한테 말하는 것처럼 대화를 하더라. 그런 걸 하나씩 발견하면서 깨달았다. 그렇게 제가 변했으니까 누구나 바꿀 수 있겠구나 싶어 강의를 시작했다. 모든 영역을 다 가르친다, 면접부터 발표·방송 그리고 아나운서·기자·쇼호스트 같은 직업군 말하기 방법도."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무엇인가.

"'얼마나 공부해야 말 잘할 수 있어요' 이걸 많이들 물어보신다. (그런데) 운동도 '몇 개월 하면 몸 좋아져요' 이거와 똑같더라. 제가 대답은 '평생 말을 잘하고자 하는 욕망이 있어야 된다'였다. 끝나면 거기서 멈추지만 운동도 사실 계속해야 되지 않나, 말하기도 그렇더라. 무료 수업도 열고 하는 이유는, 저도 계속 말을 잘하게 되더라고요 끝없이. 그러면서 많은 사람들이 말을 잘하면 좋겠다. 왜냐하면 저도 말을 잘하게 되면서 너무 좋았던 게 남을 해치거나 다치는 말들을 가리려고 많이 노력한다는 점이다. 과거에는 상처를 주고 무너뜨리는 비난의 말도 많이 했다, 그러면서 이겼다고 생각했는데 결국에는 그런 사람들이 늘면 세상이 어두워지고 힘들어지지 않겠나. 그래서 저도 좀 더 다정한 말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누구나 그러면 좋겠다."

-말을 잘한다는 게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

"'말 잘한다는 소리를 들으면 소원이 없겠다'라는 책을 쓰면서 '말을 잘하는 건 나를 잘 아는 것이다'라는 걸 그때 깨달았다. 우리가 나를 모르면 할 말이 없다. 면접을 볼 때도 '왜 이 회사에 오셨나', '왜 일하고 싶나'를 물으면 다들 뻔한 대답을 하지 않나. 근데 그 이유가 나를 잘 모르니까 하는 거다. 그걸 잘 찾아내고 나를 발견해서 만나면 나에 대한 이야기를 잘 할 수 있다는 거다. 말을 멋있게 하는 게 다가 아니라, 그 알맹이가 정말 중요하더라. 알맹이는 결국 스스로가 누군지 아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희한하게도 수업을 하면 수강생분들이 많이 운다. 누군가가 쓰는 특정 단어가 있으면, '이렇게 바꿔보자'고 제가 제안한다. 본인이 이렇게 하는 이유는 뭔가를 보여주고 싶지 않아서 그러는 것 같다고 물으면 잠시 생각하다 마음을 건드리니까 운다. 힘든 경험들 또는 발표할 때 뭔가를 감추는 것들이 있다. 심리적으로 트라우마가 있었을 때 그걸 보여주지 않으려고 하는 것들, 눈을 굉장히 깜빡거리는 사람도 있다. 정말 말이 심리와 많이 연관돼 있더라."

-말 잘하는 사람들의 장점은 무엇인가.

"정말 말 잘하는 사람의 특징이 나를 잘 알고 솔직하다. 되게 진솔하고 감추지 않으며 포장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러니까 나의 약점을 스스로 인정한다. 자기가 바라보는 약점이라는 걸 아무렇지도 않게 얘기한다. 그리고 거기에 대해서 인지하고 노력한다."

"진솔함이 가장 크게 말 잘하는 사람들의 특징이었다. 제가 말을 못했던 이유는 제 말을 들어주는 사람이 없었던 거다. 저희 부모님께서 말을 안 들어주셨다. 말 못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저랑 비슷하게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사람이 없었던 거다. 자신의 약점을 인정한다는 건 후회하지 않는 거다. 말을 잘하는 사람은 나를 잘 알고 자신의 약점, 장점, 강점까지도 다 알고 있다."

-소위 면접·발표 울렁증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보나.

"완전히 있다. 긴장을 하는 이유가 심장 박동이 빨라지는 거다. 그러면 순간 진정시키기 위해서 심호흡을 해야 되는데 숨을 마시지 않는 거다. 그러면 과호흡이 돼서 심장이 더 빨라진다. 숨을 마시면 금방 해결된다. 제가 (틱톡에서) 세바시를 찍었을 때 완전 긴장한 상태였다. 오랜만에 마이크를 이렇게 두 손으로 잡았을 정도로 긴장 상태였다. 근데 남들은 잘 모르더라, 그 이유는 복식 호흡을 잘해서다. 결국에는 호흡인 거다. 복식 호흡이 진짜 중요하다, 그걸 하면 감출 수 있다. 긴장해서 목소리가 떨리는 게 아니라 숨을 마시지 않아서 목소리가 떨리는 거다."

-첫인상에서 화법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보는지.

"한 90% 이상 차지한다고 생각한다, 화법이라는 게 비언어도 있지 않나. 몸짓, 말투, 표정 이게 다 비언어라면 그게 주는 것들이 굉장히 많더라. 첫인상을 크게 좌우한다. 저는 (주변에) 웃으라는 말을 진짜 많이 한다."

-발성, 발음이 개선되면 목소리도 달라질 수 있나.

"거의 99%라고 생각한다. 아나운서, 배우처럼 사람들이 목소리가 좋다는 특정인들이 있다. 그들의 특징은 발음이 좋은 거다. 우리 모두는 목소리가 좋다. 그런데 발음이 얼마나 또렷하냐에 따라 목소리가, 음색이 느껴지는 거다. 실제로 목소리가 진짜 듣기 싫은 사람은 없다. 진짜 듣기 싫은 사람은 그냥 우리가 싫어하는 사람이다. 발음이 좋아지면 목소리 좋다는 말을 듣는 거다. 근데 놀랍게도 (스피치 강의 초반에) 여느 직군을 만나도 다 발음이 안 좋은 거다. 발음을 대충 하더라. 그래서 제가 발음을 그렇게 알려주기 시작했다."

-말을 잘하는 것과 크리에이터로서 성장하는 데 연관성이 있다고 생각하나.

"그렇다, 아주 많다고 생각한다. 결국 영상으로 전달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보여주고 들려줘야 하는 거다. 근데 발음이 안 좋거나, 말의 전개가 별로다 싶으면 듣질 않는다. 특히 점점 더 틱톡을 시작으로 이 숏폼 때문에 기다려주질 않는다는 걸 깨달았다. 요즘 흐름이 재미없으면 바로 넘겨버리니까 (보는 이들이) 기다려주지 않는다. 제 수강생 중에는 방송 패널로 나가는 의사, 세무사 이런 전문가들도 많은데 크리에이터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향후 목표를 꼽아달라.

"모든 사람이 발음을 잘하게 만들고 싶다. 발음 앱을 만들고 싶다. 제가 코칭을 안 해도 그 앱으로 바로 누구나 발음이 좋아지게 만들고 싶다. 성인들도 필요하지만 아이들에게도 되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발음이 되게 중요한데 사람들이 간과한다. 심지어 국어 교사, 국립국어원 사람도 제 수강생인데 그들도 발음을 어떻게 하는지 모른다. 이론은 아는데 혀를 어디에 둬야 되는지, 바뀌면 발음이 어떻게 되는지를 모른다. 국어사전을 보면 단어의 뜻을 우리 누구나 알 수 있는 것처럼 발음도 누구나 좋아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다. 그 이후엔 사람의 장점을 끄집어내는 역할 그런 걸 더 많이 하고 싶다. (다만) 제 궁극적인 목표는 소설가다. 스피치를 대중화시켜서 누구나 말 잘하게 만들고 나면 소설을 쓰고 싶다."

-끝으로 남기고 싶은 말이 있다면.

"사람들이 다 말을 잘 할 수 있다고 믿었으면 좋겠다. 음식 주문하는 것도, 병원에 가서 아플 때 얘기하는 것도 말이다. 내가 인사하는 방법이라든지 어떻게 말을 하느냐에 따라 사람들은 본래의 친절함이 나오기도 한다. 모든 사람들이 좀 더 말을 불친절하게 하거나, 내가 강하게 보이고 싶어 하거나, 무시당하지 않으려고 하다 보니 표정도 어두워지고 하더라. 그래서 비단 말 잘하는 게 발표를 잘한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우리가 하는 일상의 모든 말들이 다 통용되는 거다. 누구나 말 잘하고 싶다는 그 의미가 더 다정한 말을 하면 좋겠다,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이런 걸 고민하는 데까지 가게 되면 세상이 따뜻해질 거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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