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인연대 "한국영화 위기인데 왜 영진위원장 안 뽑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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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연대 "한국영화 위기인데 왜 영진위원장 안 뽑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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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영화계가 문화체육관광부를 향해 현재 공석인 영화진흥워원회(영진위) 위원 두 자리를 조속히 채워 넣어 영진위가 한국 영화산업 위기 극복에 나설 수 있게 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내년 영화 관련 예산 수립을 영화인들과 논의하라고 했다.

영화산업 위기극복 영화인연대는 26일 성명서를 내고 이렇게 말하며, 영진위가 장기간 수장인 위원장을 뽑지 못하고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는 파행을 겪고 있는 걸 지적했다. 영화인들은 영진위 위원 9명 중 현재 공석인 2석에 대한 신임 위원을 임명해 하루 빨리 위원장을 뽑아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문체부는 영진위 리더십 공백을 장기간 방치해 영진위와 영화산업 위기를 증폭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진위는 위원 임기를 마친 박기용 전 위원장이 지난 1월31일 퇴임한 이후 현재까지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영화인들은 영화계와 영화단체 등은 지난해 4분기부터 문체부의 요청에 따라 영진위원 후보를 추천했으나 문체부는 아무런 설명도 없이 위원 임명을 하지 않고 있다고도 했다. 이어 최근 신임 사무국장 임용 예정 공지를 했다가 취소한 것을 언급하며 "위원장 직무대행과 위원회 협의 과정과 동의 여부를 두고 혼란이 빚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며 "영진위 내부에서 흘러나오는 여러 잡음은 한국 영화 진흥을 책임지고 이끌어가야 할 영진위의 위상을 심각하게 추락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해 말 영진위의 2024년도 예산이 대폭 삭감되며 영화계 전체가 얼어붙었다고도 했다. 영화인연대는 "영화제들은 지원 예산이 큰 폭으로 삭감되고 지원 영화제의 숫자까지 10개로 제한되는 등 엄혹한 상황을 맞고 있다. 독립·예술영화 창작과 유통을 위한 예산과 영화기획 및 제작을 위한 지원금도 매우 축소되었으며, 애니메이션 예산과 지역 예산처럼 아예 전액 삭감된 항목도 부지기수"라고 지적했다. 또 "한국 영화를 널리 알리고 위상을 높여야 할 칸국제영화제에서 매해 진행되던 '한국 영화의 밤' 행사가 예산 부족을 이유로 폐지되었고, 차례로 발표되고 있는 각종 지원 심사 결과를 보면 줄어든 예산과 흔들리는 심사제도 등 여파로 영화산업 뿌리가 흔들리는 참담한 상황을 여실히 드러낸다"고 했다.

영화인연대가 성명을 발표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영진위 예산인 영화발전기금 재원으로 받아온 영화관 입장권 부담금을 내년 1월부터 폐지하겠다고 발표하자 이를 비판하며 이달 초 결성됐다. 영화인연대엔 한국예술영화관협회,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한국영화촬영감독조합,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한국영화배우조합, 한국영화학회, 한국영상위원회, 한국영상미디어교육협회,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한국시나리오작가조합 등 약 20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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