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개그맨 이수근이 오랜만에 친정을 방문한다.

오는 21일 오후 10시35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물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서는 '개콘 레전드' 이수근이 각종 코너에 출연해 개그감을 뽐내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먼저 이수근은 '바디언즈' 코너에서 바디언즈를 이끄는 대장으로 등장했다. '몸개그의 달인'이라 불리는 이수근은 데뷔 20년 차이의 후배인 개그맨 남현승 등과 함께임에도 금세 코너에 녹아들며 유쾌한 웃음을 만들어냈다.

또한 이수근은 사건의 용의자 역으로 '챗플릭스' 코너에도 출연했다. 이수근은 '챗플릭스'의 매운맛 목격담에 당황하다 이내 특유의 능청으로 폭소를 안겼다.

아울러 새 코너 '마지막 출근'도 공개됐다. '미녀 개그우먼'으로 최근 유튜브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는 KBS 28기 개그우먼 홍예슬을 비롯해 개그맨 이정수·김진곤·정세협·심영보 등이 함께했다.

한편 이수근의 '개콘' 출연은 지난 2019년 5월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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