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돌싱글즈3' 출연자 이소라가 성형 수술 후 악성댓글(악플)에 대해 대응했다.

이소라는 지난 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이소라는 '성형 질문에 대답하는 것', '서로 반말로 대화하는 것'을 하지 않겠다는 조건을 달았다.

하지만 한 누리꾼은 "성형 왜 안 알려주는거야? 너무 비싼 척하는 듯"이라며 불만을 제기했다.

그러자 이소라는 성형 관련 질문임에도 불구하고 입을 열었다. 이소라는 "병원 의료법 어쩌고 저쩌고 알려주면 위반이다. 팔로우도 안 하고 정보만 쏙 빼갈라는 거 얄미워서 대답 안한다. 소통도 하면서 알려줄려는 거야"라고 답했다.

이어 "아직 수술한 지 한 달도 안 됐다"며 "몸 아프다고 했는데도 언제 라방하냐고 매일 DM(다이렉트 메시지) 오고 아프니까 사람이 너무 예민해져서 괜히 라방에서 실수할까봐 아직 안 했다. 때가 되면 하겠다"고 밝혔다. "소통하고자 좋은 마음으로 내가 발품 팔아 내 돈 주고 내가 수술하고 공유하겠다고 한 걸 이렇게 욕먹어야 하니"라고 악플에 일침을 가했다.

이소라는 지난달 2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코 수술 후기 가슴보다 더 아픔"이라며 가슴에 이어 코도 성형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분들 다 소리지르고 엄청 아파하는데 나는 끙끙 몇 번 하고 눈물만 흘리더라며 독하다고"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지난달 23일 본인 소셜미디어에 "어제 솜 뺐는데 아직도 입으로만 숨 쉬는 중"이라고 적고 코 성형수술 2일째 후기를 전하기도 했다. 이어 "혓바닥, 목구멍까지 말라서 1시간마다 잠에서 깸. 내 평생 고통은 출산 이랬건만 너무 아파서 죽겠네. 그래도 눈 쪽으로 올라오던 부기가 좀 내려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소라는 지난 2022년 종영한 MBN '돌싱글즈3'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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