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웬디 "데뷔 후 5년간 집·회사만 오갔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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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6 00:00
[서울=뉴시스]김아름 기자 = 그룹 '레드벨벳' 멤버 겸 솔로가수 웬디가 '집순이'인 이유를 밝혔다.
25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는 '국가권력급 투머치토커 와니 등장, EP.64'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보컬그룹 '어반자카파'의 조현아가 운영하는 이 유튜브 채널에는 웬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상에서 조현아는 "레드벨벳이 너무 좋다"며 팬심을 고백했다. 이에 웬디는 "감사하다"고 답했다. 조현아는 웬디에게 "말 진짜 잘하더라"고 칭찬했다. 웬디는 "아니다. 말을 잘 못한다. 요새 말이 꼬인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웬디는 "말할 게 너무 많은데, 두 단어가 합쳐서 나온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조현아는 "병목현상"이라고 거들었다. 웬디는 "할 말이 너무 많은데, 막 꼬인다. 샵을 1시간 30분을 잡으면 요즘 2시간으로 늘렸다. 말이 너무 많아서다. 엄청 떠든다"고 밝혔다.
조현아는 웬디에게 "누구랑 제일 친하냐"고 물었다. 웬디는 "나와 제일 친하다. 완전 집순이"라고 고백했다. "집을 그렇게 잘 나가지 않는다. 사람을 만나는 것이 2024년의 목표"라며 "필라테스 선생님이 저의 유일한 친구"라고 했다.
조현아는 "사람들을 안 만난 이유가 따로 있냐"고 물었다. 웬디는 "일단 데뷔 후 5년간 집 아니면 회사만 다니며 행동을 조심하려고 했다. 5년 뒤에는 회사 분들이 '넌 좀 나가야 될 것 같다'고 하더라"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eautyk8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