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영, 자산 규모 "조 단위?"…450억 상속설에 입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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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영, 자산 규모 "조 단위?"…450억 상속설에 입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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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배우 윤태영이 상속 재산과 관련된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19일 오후 10시20분 방송되는 SBS TV 예능물 '강심장VS' 'N번째 부활' 특집으로 꾸며진다. 게스트로 윤태영, 배우 이준, 이유비, 이정신, 김도훈이 함께한다. 이들은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SBS TV 드라마 '7인의 부활'의 주역들이다.

윤태영은 삼성전자 전(前) 부회장 윤종용의 아들로 '로열패밀리'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상속 재산만 450억 원대라는 소문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윤 전 부회장은 삼성전관 사장, 삼성전기 사장 등도 지냈으며 2011~2015년에는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그는 상속 재산 450억원 설에 대해 "아버지의 임금 및 스톡옵션을 계산했을 때 당시 추정 금액이 아닐까"라고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이어 윤태영은 아버지가 퇴직하실 때까지 주식을 단 한 주도 팔지 않으셨다며, 2000년대 초 추정치일 거라고 덧붙여 현재는 자산 규모가 더욱 커졌을 것임을 예상케 했다.

이에 MC 문세윤은 이를 놓치지 않고 "조 단위인 거냐"며 입을 다물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태영이 직접 밝힌 찐 '재벌가'의 상속 재산 규모는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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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윤태영은 로열패밀리답게 의리 하나 때문에 억 단위의 대기업 CF 제안을 거절한 적이 있다고 밝혀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유인즉슨 과거 아버지 회사의 경쟁사인 LG사에서 휴대폰 광고 제안이 들어왔었다는 것. 그는 "아버지가 날 죽이려고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고민 끝에 거절하게 되었다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만약 지금 다시 LG에서 광고가 들어온다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는 한 치의 고민도 없이 "하겠다"고 대답해 포복절도하게 했다.

윤태영은 지금도 S사의 제품만 쓰냐는 MC들의 질문에 머뭇거리며 솔직하게 답변을 했는데, 현재 사용 중인 '휴대폰 브랜드'와 '가전 브랜드'까지 전부 공개했다. 이 밖에도 윤태영은 아내 임유진과 결혼하면서 더 나은 사람이 됐음을 고백하며 사랑꾼 면모를 여과 없이 보여줬다.

이준은 평소 윤태영이 자녀들보다 아내가 더 좋다고 말한다고 폭로했다. 이에 윤태영은 "아내가 없으면 불안하다"고 쿨하게 인정했다. 아울러 잠시 머뭇거리던 윤태영은 최근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기분"이었다며 아내 근황을 전하면서 심지어 눈물까지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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