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색깔 전혀 없네…'솔로' 김남주, 파격이 콘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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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색깔 전혀 없네…'솔로' 김남주, 파격이 콘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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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신인 김남주로 데뷔하는 기분입니다."

그룹 '에이핑크' 김남주가 18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두 번째 솔로 싱글 '배드(BAD)' 쇼케이스에서 전한 인사말이다.

김남주는 팀으로 자리를 공고히 한 지 13년째지만, 솔로로는 이제 시작이다. 지난 2020년 발표한 솔로 데뷔 싱글 '버드(Bird)' 이후 4년이라는 공백이 생겼다. 당시 팬데믹으로 인해 무대에 서지 못해 사실상 이번 앨범이 솔로로서 첫 선을 보이는 셈이 됐다.

'버드'로 거침없는 날갯짓을 시작하고, '배드'로는 날개를 활짝 펼친 듯 더욱 과감하고 발전된 아티스트적인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솔직한 모습에 "나쁘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개의치 않겠다는 당당한 메시지를 담은 노래다.

콘셉트는 파격적이다. '버드' 때도 여전사 콘셉트로 에이핑크 때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줬는데, '배드' 역시 과감하다.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과 탈색 머리, 찢어진 스타킹 등 악동의 이미지다. 보컬 스타일과 퍼포먼스 또한 에이핑크 무대에서는 볼 수 없는 강렬함이다. "파격적 변신을 하면서 멤버들 걱정을 했다. 멤버들이 너무 놀라지 않을까 했는데, 리더 박초롱이 더 과감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다들 '멋있다' '치인다'고 피드백을 해줬다"고 했다.

김남주는 직접 앨범 콘셉트 기획부터 전반적인 제작 과정에 참여했다. "온전히 김남주만을 담은, 김남주에 의한 앨범"이라고 했다. "에이핑크에서 보기 힘든 모습 담으려고 했다. 대중이 신선하게 느끼도록 했다. 조금이라도 봤던 모습이라면 가감 없이 제외했다"고 밝혔다. 이어 "팀 콘셉트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이 앨범은 제 색깔을 담은 것이라 멤버들은 하지 못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배우 다니엘 헤니가 수록곡 '미러, 미러(Mirror, Mirror)' 내레이션에 참여한 것도 김남주의 아이디어다. "내가 여자 버전 내레이션을 듣고 남자 버전으로 하면 어떻냐고 제안했다. 그런데 회사 직원이 다니엘 헤니가 어떻냐고 하더라"라며 "기적과 같이 하늘에서 맺어준 인연처럼 진행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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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를 준비하며 선배 가수 이효리를 떠올리기도 했다. "이효리 선배님이 생각날 정도로 당당한 메시지를 담은 곡"이라며 "선배님과 댄스 챌린지를 할 수만 있다면 영광이다. 뵌 적이 없어서 희망사항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솔로 공백기 동안에는 많은 일이 있었다. 지난해 4월 데뷔 때부터 함께한 IST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신생 기획사 초이크리에이티브랩으로 이적했다. 정은지만 IST에 남았지만, 팀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4년 전에는 코로나 시기여서 공연을 많이 못 하게 되면서 고난과 역경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힘들었다. 그 시기 동안 얻은 것도 많지만 재계약 이슈도 있었다"며 "팀은 유지를 잘 하게 됐지만 인간 김남주로서 최고, 최다 성장을 했다. 그 이후에 나온 앨범이라 의미가 있다"고 했다.

홀로 무대에 섰지만 "멤버들과 같이 활동하는 것 같다"고 할 정도로 멤버들은 적극적으로 응원했다. "유독 초롱, 보미 언니가 뮤직비디오 감독처럼 열정적으로 디렉팅을 해줬다 .군무 신에서 표정은 이렇게 했으면, 댄서들과 호흡은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솔로 가수로서 무대에 서는 자세는 경력직이 아닌 신입이다. "솔로 아티스트로서 보여준 게 별로 없다.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서 각인되고 인정받고 싶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혼자 무대를 꽉 채워야 하고 다섯 명이 받던 시선을 혼자 받아야 하니 다이어트도 많이 했다. 라이브 퍼포먼스 연습을 많이 했다"며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100점이다. 이만큼 더 잘 나올 수는 없다"고 자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uch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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