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투어', 세븐틴 팬이 되고 위버스를 알게 된 사람들이 생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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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투어', 세븐틴 팬이 되고 위버스를 알게 된 사람들이 생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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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출장십오야2 x 세븐틴'의 'EP. 1-1'이 세븐틴에 '입덕'하신 분들에게 멤버들의 이름을 외우고 알아가는 필수 콘텐츠가 됐더라고요. 그 연장선상에서 1년 후가 됐든 2년 후가 됐든, 세븐틴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을 때, 세븐틴이 궁금해졌을 때 세븐틴 멤버들에 대해 잘 알아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보자고 했어요."

그룹 '세븐틴'(SVT)의 예능감은 '아이돌계 무한도전'으로 통한 웹예능 콘텐츠 '고잉 세븐틴' 때부터 유명했다. '웹 예능계 무한도전', '유튜브계 국민 예능'으로 통한 이 콘텐츠물은 무대 위 화려한 모습과 달리 20대 청춘 세븐틴의 꾸밈없는 일상과 기발한 아이디어로 호응을 얻었다. 그런 세븐틴이 '국내 대표 예능 PD' 나영석, 차세대 스타 PD 신효정과 만난 tvN '출장 십오야2'는 이들의 예능감을 좀 더 많은 대중에게 공인 받은 프로그램이었다.

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의 모회사 하이브(HYBE)와 CJ ENM 스튜디오스 산하 제작사 '에그이즈커밍'이 공동 투자해 제작한 tvN·위버스 예능 콘텐츠 '나나투어 with 세븐틴'(이하 '나나투어')은 세븐틴을 지식재산권(IP)으로 삼은 일종의 'K팝 예능' 일반 버전 학습 편이다. '출장십오야2 X 세븐틴'에서 세븐틴 멤버들이 원하는 상품이 적힌 쪽지를 뽑는 이벤트 때 세븐틴 멤버 도겸이 멤버 원우가 작성한 '세븐틴 꽃청춘 출연' 소원권을 뽑은 것에서부터 기획됐다.

'세븐틴 꽃청춘'은 신·나 PD가 연출한 스타의 해외 배낭 여행기 '꽃보다 청춘'의 세븐틴 버전을 가리킨다. 그런데 해당 방송 편을 방영하기 전 신·나 PD는 기존 '꽃보다 청춘' 프로그램의 포맷 상 세븐틴 13명의 멤버들이 자유여행을 하는 모습을 담는 건 어려움이 크다고 판단했다. 프로그램의 콘셉트를 배낭여행처럼 즉석에서 방을 구하는 방식이 아닌, 미리 숙소 등을 예약해 두고 여행을 즐기는 방식인 '풀 패키지' 콘셉트로 변경한 이유다.

신 PD는 12일 공개된 하이브의 위버스 매거진과 인터뷰에서 '나나투어'에 대해 "처음에는 세븐틴 멤버들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고, 뒤에 세븐틴의 관계성을 보여주자고 했다"고 밝혔다.

예컨대 "후반의 장기 자랑은 제작진의 안내와 정해진 코스를 따라 투어를 할 때와는 또 다른 세븐틴을 보여주고자 한 거"라는 얘기다. "세븐틴 친구들이 능동적으로 무언가 할 때 얼마나 진심인지, 그렇게 해서 나온 결과물이 어떤 모습인지요. 특히 위버스 버전에서는 이 친구들이 어떻게 준비했고 끝나고 나서, 예를 들어 승관 씨가 노래 부르고 난 다음 멤버들이 승관 씨에게 어떤 방식으로 위로하는지 다 나와요. 그리고 이 분들은 본업 그러니까 노래를 정말 잘하는 가수니까 '돌고 돌아'로 마무리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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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나나투어' 후반에 나오는 장기 자랑 시간의 경우 세븐틴 멤버들이 능동적으로 무언가 할 때 얼마나 진심인지, 그 결과물이 어떤 모습인지 보여주고자 구상한 것이다. 특히 위버스 버전에서는 멤버들이 그 과정을 어떻게 준비했고, 끝난 후 서로에게 어떤 위로를 하는지 등의 그림이 같이 나와 프로그램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는 반응이 많았다.

세븐틴 멤버들의 캐릭터를 보여주기 위해 신 PD를 비롯한 제작진들은 세븐틴 팬덤 '캐럿'이라면 기본적으로 봐야 하는 자료들을 다 챙겨 보고, 멤버 별 특징과 개성을 최대한 파악하면서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PD는 에그이즈커밍 이명한 대표, 나 PD 등 그녀의 쟁쟁한 사수들이 인정한 것처럼 사실적인 편집 스타일로 유명했다. 예컨대 출연자들의 사담, 촬영 후 바닥에 편하게 있는 출연자들의 모습 등 메인 촬영분에 없던 나머지 부분을 편집해 그들을 다시 보는 방식을 택한 것이다. 이건 출연자들에 대한 애정에서 비롯된 방법으로 '신서유기', '삼시세끼' 같은 예능에서도 빛을 발했다. '나나투어'에서도 신 PD의 이런 성향이 반영됐다.

신 PD는 "일단 저는 누군가의 오랜 팬이었어요. '신서유기'나 '삼시세끼'를 할 때도 출연자들을 좋아하는 팬 혹은 시청자 시선에서 '왜 저 사람을 좋아할까?' 생각했다"면서 "같은 입장에서 바라보고 애정을 주고 싶었고요. 그러면 출연자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이들과 똑같은 시선에서 보이는 것들이 있고 또 궁금한 점들이 생긴다"고 했다.

실제 멤버들이 각자의 미션을 소화해야 하는 '자네 지금 뭐 하는 건가' 게임처럼 멤버들 각자의 이야기가 섞이는 에피소드도 모두의 이야기가 기승전결로 완결되도록 편집한 게 인상적이었다고 위버스 매거진은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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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PD는 "편집하는 과정에서 이야기를 많이 했어요. 사람을 보여주는 것에 집중하기로 했으니까 각자 어떻게 미션을 수행하는지 보여주자고 했다"면서 "민규 씨의 경우 옆에서 아무리 방해를 해도 끝까지 머랭을 치는 게 그분의 유행어 '가보자는 거야'가 딱 떠오르는 부분이었거든요. 포기하지 않고 항상 긍정! 이렇게 미션 중인 멤버들의 성격이 다 잘 드러나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나나투어'는 처음부터 OTT 서비스를 통한 유통을 염두에 두고 기획했다. 방송 송출이 오히려 나중에 정해진 케이스다. 에그이즈커밍 내에서도 위버스처럼 전 세계 플랫폼을 대상으로 콘텐츠를 유통하는 건 처음이다.

신 PD는 "위버스에서 '나나투어' 감독판을 공개하면서 위버스에서 세븐틴 콘텐츠를 구매하던 유저들 외 150%가 더 들어온 걸로 알고 있다"면서 "그중 10%는 아예 위버스 앱을 처음 깔아서 '나나투어'를 구매했어요. 새롭게 세븐틴의 팬이 되고 위버스를 알게 된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tvN '나나투어' 첫 방송이 나간 이후 결과인데, 판매량도 에그 이즈 커밍이 여러 자료를 통해 예상한 것보다 2.5배가 높았다.

신 PD는 "tvN 방송을 보고 흥미가 생겨서 위버스 앱을 깔고 위버스판을 구매한 사람들이 있다는 것. 그 부분을 가장 의미 있게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에그이즈커밍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나나투어'로 하나의 포맷이 만들어진 거라고 생각해요. 이 안에서 변주를 줘 가면서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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