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필수요건 된 '댄스 챌린지'…신예 다이몬의 유쾌한 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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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필수요건 된 '댄스 챌린지'…신예 다이몬의 유쾌한 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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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어느새 댄스 챌린지가 가수들의 활동 패키지처럼 필수요건이 됐다. 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챌린지의 성격을 잃은 지는 오래다. 홍보 마케팅 수단으로 천편일률적인 콘텐츠가 됐다는 시각도 있다. 이런 챌린지를 영리하게 활용한 신인 그룹이 있다. 파격적인 헤어스타일로 눈도장을 찍은 신인 보이그룹 '다이몬(DXMON)'이다.

다이몬은 지난달 17일 데뷔한 SSQ엔터테인먼트 소속 6인조 보이그룹이다. 15~20세 민재, 세이타, 태극, 히(HEE), 렉스(REX), 조(JO) 등 Z세대 멤버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데뷔와 동시에 파격적인 스타일링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중에서도 08년생 막내인 조는 그룹 '동방신기’가 지난 2004년 '트라이앵글(Tri-Angle)' 활동할 당시 최강창민이 했던 성게머리를 연상케 하는 헤어스타일링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빨간색 염색까지 더해져 단연 눈에 띄었다.

조는 데뷔 쇼케이스에서도 헤어스타일 관련 질문을 받고 "스타일링을 하는 데 1시간 반 정도 걸린다. 헤어 선생님이 직접 (가시를) 하나하나 세워주신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처음에는 소화할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거울을 보고 포즈 취하고 랩도 해보면서 자신감이 생겼다"고 했다. 민재는 "어떤 특별한 헤어스타일이 와도 소화하겠다. 다른 멤버들도 앞으로 특별한 헤어를 선보이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신인의 이목 끌기로 볼 수도 있지만, 이런 전략만으로 오랫동안 기억에 남기란 쉽지 않다. 이에 다이몬은 챌린지를 활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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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가수 지코가 '아무노래’로 쏘아올린 댄스 챌린지는 당연한 수순이 됐다. 숏폼 시대의 최적화된 홍보 수단이라, 가수들 사이에서는 품앗이하는 것이 스케줄의 한 부분이 됐다. 음악 방송 현장에서는 타가수의 안무를 익히는 광경을 쉽게 볼 수 있다. 자체 콘텐츠에서 챌린지 비하인드 영상도 자연스럽게 뛰따른다.

다이몬의 챌린지는 엄밀히 말해 '댄스' 챌린지는 아니다. 태양의 형상 같은 조의 헤어스타일 활용해 '햇님이 챌린지’라고 이름을 붙였다. 타이틀곡 '번 업(Burn Up)'을 배경으로 챌린저가 리듬을 타면서 립싱크를 하면, 조가 태양처럼 떠오르는 유쾌한 콘텐츠다. 다이몬은 "'햇님이 챌린지’는 새로운 해에 데뷔를 하는 만큼 떠오르는 느낌을 주고 싶어서 고안했다. 조금 더 대중에게 쉽고 강렬하게 각인될 챌린지를 생각하다가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안무를 익히는 어려움도 따르지 않아 선배 가수들도 여럿 참여했다. 활동 영역이 겹치는 (여자)아이들 미연, 제로베이스원 성한빈, 라이즈 성찬 등도 있지만, 비활동기인 김종국, 투애니원(2NE1) 산다라박, 비투비 이창섭, 에이핑크 윤보미 등도 함께했다. "선배님들이 웃음이 많아지셨어요. 신기하다고 하는 선배님들도 계셨고요. 산다라박 선배님은 '머리 망가질까 봐 어디 기대지도 못하고, 퇴근 후에 머리 감는데 시간 엄청 오래 걸릴 텐데 힘내라’고 하셨어요. 챌린지에서 제가 등장하기 전 타이밍을 어떻게 하실지 고민하시는 선배님들이 많으셨는데요. 선배님들만의 스타일로 잘 보여주셔서 기분이 좋았습니다."(조)

다이몬에게는 인지도 상승 효과를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다이몬을 모르던 K팝 팬들도 챌린지를 통해 팀과 노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멤버들은 "챌린지로 많은 분들이 기억해 주시고, 소셜미디어와 음악방송에서도 뜨거운 반응들이 있었다"고 체감했다. 그러면서 "이런 챌린지 문화가 이름을 알려야 하는 신인으로서는 굉장히 감사하고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특히 조는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간혹 조의 머리 가시 수가 변동되는 것을 언급하는 댓글도 있다. "저의 가시 수가 줄어드는 것을 아쉬워하는 분들이 계신 걸 봤다. 앞으로 가시 수를 늘려서 오도록 하겠다"고 유쾌하게 답했다. 그러면서 이 헤어스타일이 마음에 들어서 나름대로 관리를 열심히 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저희를 사랑해 주시니 더 열심히 머리를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uch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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