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넷플릭스 연애 예능프로그램 '솔로지옥3'에 출연한 농구선수 이관희가 이 프로그램 여성 출연자 최혜선과 교제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관희는 20일 유튜브를 통해 "일단 혜선씨와 커플 여부에 대해서는 커플이 아니다"고 했다. 그는 "방송 직후 혜선씨와 가끔 연락하고 다 같이 모이는 회식 자리에서 몇 번 보기는 했지만, 나는 매일 봐야 하는 연애를 해야 되는 편이고, 혜선씨는 얼마 뒤 영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라며 "나도 창원으로 다시 내려가서 훈련에 집중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서 커플이 될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을 못 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서로 연락을 가끔 안부 물어보는 정도 관계가 됐다"고 말했다.

이관희는 이어 "방송이 끝난지 좀 된 상황이라 가끔 연락하고 안부 정도 물어보는 사이"라며 "그런데 의도치 않게 (혜선 씨가) 원익씨와 올린 영상이 조금 이슈가 되고 의도치 않게 비난을 받아서 힘들어하고 있는 거 같더라. 빨리 이런 것들에 대해서 해명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얘기를 해서 나도 시즌 중임에도 '아니다'라고 말씀드리는 거다. 더 이상 추측들로 논란이 되는 것은 나도 원치 않는다"고 했다. 이어 "내가 (혜선씨에게) 꽃을 선물했다는 게 기사가 나기도 했는데 나는 사실 그 꽃집에 가본 적도 없고, 꽃을 선물하지도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혜선 씨가 워낙 좋은 사람이지만 현실적으로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니까 아예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조차 서로 못했던 거 같다"며 각자 위치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더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혜선씨도 앞으로 제가 꼬리표처럼 따라다닐 거고 나도 마찬가지겠지만, 서로 이제 최대한 언급은 안 하는 게 조금 더 서로한테 앞으로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혜선씨랑은 너무 잘 지내고 있고 가끔 연락하는 사이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혜선씨와 나에게 앞으로 많은 응원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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