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미스트롯3' 참가자들의 무대에 마스터 군단이 단체로 오열한다.

18일 오후 9시50분에 방송되는 '미스트롯3'는 3라운드 1대 1 데스매치가 진행된다. 이 가운데 일명 '퍼포먼스협회장'인 방송인 붐은 한 참가자의 무대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다가 폭풍 오열한다.

MC 김성주마저 함께 울다가 마스터 군단은 눈물바다가 됐다. 녹화가 잠시 중단될 정도였다고. 김성주는 "붐 마스터가 너무 울어서 마음이 아팠습니다"고 했다. 붐은 겨우 감정을 추스르고 눈물을 쏟은 안타까운 이유를 설명했다. 붐을 그토록 울게 만든 참가자가 누구일지, 붐이 눈물을 보일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밝혀진다.

반전의 주인공도 등장한다. 마스터 군단은 참가자들의 무대를 보고 "갑자기 왜 이래?", "원래 이렇게 노래를 잘했어?"라고 깜짝 놀랐다. 제대로 칼을 갈고 나온 참가자들의 레전드 무대들이 경이로움을 선사한다. 여기에 마스터 군단이 심사 거부를 할 정도로 초박빙 명승부가 이어진다. 지금껏 주목받지 못했던 뉴페이스들의 짜릿한 반란도 전율을 안길 예정이다.

온라인을 뒤흔든 데스매치의 결과도 베일을 벗는다. 최악의 컨디션에도 짙은 호소력으로 안방을 울린 '파워 보컬' 지나유는 1, 2라운드 올하트를 휩쓴 '감성 천재' 빈예서와의 맞대결을 했다. 과연 누가 웃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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