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가수 하현상이 9개월 만에 컴백한다.

8일 소속사 웨이크원에 따르면, 하현상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EP 4집 '위드 올 마이 하트(With All My Heart)'를 발매한다.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사랑이라고 말해줘'는 다시 시작하려는 이의 간절함을 부드럽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풀어낸 포크송이다. 애틋함과 섬세함이 강조된 곡이다.

또 다른 타이틀곡 '서로가 없는 곳'은 누구라도 처음 들으면 귀를 기울일 수밖에 없는 멜로디와 직접 녹음한 업라이트 피아노의 리얼사운드 건반의 떨림이 메아리처럼 귓속에 울리는 모던록 장르의 곡이다.

이밖에도 동시대를 살아가는 젊음의 가장 근원적인 아픔을 대변한 '페인(Pain)', 애상적이며 몽롱하게 퍼지는 공간감과 극적으로 나아가는 곡 구조의 '눈꽃'까지 총 4개의 트랙이 앨범을 채운다.

한편, 하현상은 오는 13~14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4 하현상 콘서트 '위드 올 마이 하트(With All My Heart)'를 연다.
◎공감언론 뉴시스 pakkyul@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