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녹취록' 가세연, 비판에 "고인 명복 빈다…죗값은 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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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녹취록' 가세연, 비판에 "고인 명복 빈다…죗값은 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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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배우 이선균이 세상을 떠난 가운데, 이선균 마약 파문 관련 폭로를 이어온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에 대한 비판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선균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근처 자동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고 현장에서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전날 이선균 마약 파문과 관련해 녹취록 등을 공개하며 폭로 방송을 한 가세연은 이선균 사망 소식에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유튜브 커뮤니티에 글을 올렸다.

이어 "분명하게 집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어 당당히 이야기합니다. 죄를 지었으면 죗값을 치러야지. 이런 방식으로 죄를 회피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지 않습니다"라고 했다. 또 "이선균 배우의 죽음 매우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이선균 배우는 마약 범죄자일 뿐 피해자는 아닙니다"라고 주장했다.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선을 넘었다" "녹취 같은 사생활 폭로를 왜 대중한테 하는데?"등의 댓글을 달았다.

한편 이선균은 지난 10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형사 입건돼 경찰 수사를 받아 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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