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둘이 식사·영화 관람은 괜찮나?…'바람 기준'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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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둘이 식사·영화 관람은 괜찮나?…'바람 기준'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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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남자친구에게 신뢰가 깨진 고민녀의 사연이 방송됐다.

19일 KBS 조이(Joy)에서 방송된 '연애의 참견'에는 회사 여자 후배에게 잠시 흔들렸던 남자친구와 재회를 고민하는 사연이 등장했다.

고민녀는 측은지심이 넘치는 착한 성격의 남자친구와 5년째 연애 중이다. 어느 날 고민녀는 남자친구에게서 낯선 향수 냄새가 느껴지자 의아함을 느꼈지만, 회사 남자 후배가 도와줘서 고맙다며 선물한 것이라 말하는 남자친구의 말에 별 의심 없이 넘어간다.

그러던 어느 날 자고 있던 남자친구의 핸드폰을 우연히 보게 된 고민녀는 결국 판도라의 상자를 열고 말았다. 남자친구에게 향수를 선물한 후배의 정체는 바로 남자가 아닌 여자였던 것.

"저랑 같은 향수예요", "저 진심인데 좋아해요.. 많이♡"라고 보낸 여자 후배의 메시지에 배신감을 느낀 고민녀는 분노했다. 남자친구는 "괜히 오해할 일 만들고 싶지 않아서 남자라고 말했어. 별 사이 아니야"라며 변명했다. 하지만 고민녀는 "너 그거 바람이야. 걔한테 마음 흔들렸잖아. 흔들린 것도 바람이야"라고 말하며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후 남자친구는 그 여자 후배에게 선을 긋는 메시지를 보내고 '프사'도 고민녀의 사진으로 바꾸며 믿어달라고 용서를 빌었다. 그러나 고민녀는 남자친구의 모든 행동에 의심이 들기 시작했고 결국 괴로운 마음에 이별을 통보했다.

이를 본 MC 주우재는 고민녀의 편에 서서 "남자친구는 바람이 맞다. 당당하면 여자 후배라는 것을 숨기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대로 MC 서장훈은 "바람은 아니고… 마음의 끌림 정도?"라고 말해 다른 MC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MC 곽정은은 '남자친구를 믿기로 했지만 의심이 반복되며 스스로 현타가 와 헤어지자고 한 상황'에서 이별을 택한 고민녀의 마음을 이해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또한 MC 한혜진은 "내가 할 수 있는 마지막 패가 저거 밖에 없잖아"라며 공감했다.

한편 이성의 바람 기준에 대해서 주우재는 "단둘이 식사는 바람이다", MC 김숙은 "단둘이 영화는 절대 안 된다"라며 단호함을 드러냈다. 한혜진도 이에 동조하며 "여자친구, 남자친구 있는데 영화를 다른 사람과 왜 봐!"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며칠 뒤 고민녀의 집 앞으로 찾아온 남자친구는 "부서 이동을 하거나 이직할게"라며 설득했지만, 고민녀는 "그 후배의 존재가 내 머릿속에 지워질지 모르겠다"라고 답하며 거절 의사를 밝힌다.

결국 남자친구는 재회를 위해 사직서를 준비한 채 고민녀 회사 앞으로 다시 찾아왔다. 그런 남자친구의 모습을 보며 고민녀는 마음이 약해지기 시작했지만 "남자친구와 함께했던 날들이 그립기도 했지만 이미 신뢰가 깨진 관계를 어떻게 다시 시작할 수 있겠어요"라고 사연을 보내왔다.

서장훈은 "본인들의 사랑을 완벽한 '무균실'처럼 깨끗한 사랑이길 원하는 듯한데 쉽지 않다"라는 의견을 보였다. 한혜진은 "본인이 생각하는 연애라는 환상의 틀을 재정비해 보는 게 어떨까", 곽정은은 "지금은 계속 연애를 이어갈 때는 아닌 듯"이라는 의견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서장훈은 "남자 나이 서른에 여자친구의 의심을 막기 위해 이직까지 결정한다? 남자친구는 모든 걸 다 내준 격. 한때 시선이 살짝 다른 쪽을 향해 있었지만 상대방의 입장도 이해해 보는 건 어떨지"라며 최종 참견을 마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pakky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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