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배우 이혜영이 악플러에 일침을 가한다.

20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쉬면 뭐하니?'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혜영, 방송인 강수정,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 배우 지예은이 출연한다.

방송인, 화가 등으로 종횡무진 활약 중인 이혜영은 등장할 때부터 MC 유세윤의 이중생활(?)을 폭로했다. "결혼 안 했으면 감옥에서 살았을 수도 있다"라는 이혜영의 '노필터' 토크에 관심이 집중된다.

'돌싱글즈' MC였던 이혜영은 경험에서 우러난 공감 어록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런데 '돌싱글즈' 섭외를 처음 받았을 때 "놀리는 줄 알았다"라며 거절했다고 밝혔다.

이어 '돌싱글즈' 시즌1 막바지에 폐암 초기 진단을 받은 이혜영은 녹화 도중 병원에 실려 간 사연을 공개했다. "(수술 끝나고) 누워서 쉬었어야 했는데, (아프다는 걸)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라고 말해 김구라도 "정신력이 대단하시다"라고 인정했다.

또한 이혜영은 유튜브를 시작한 사연을 이야기하며 "20대 초반으로 돌아간 기분"이라고 행복감을 표출했다. 다만 옛날부터 따라다녔던 악성 댓글인 '푼수', '사차원', '된장녀' 등 악성 댓글을 공개하며 "그때는 된장녀인 척한 거고, 지금이 된장녀다. 그런 거(악플)에 아무런 타격감이 없으니까 (영상을) 보지 말라"라고 직언을 남겼다.

그런가 하면 이혜영이 배우 이하늬의 결혼 일등 공신이었다는 사실이 공개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혜영은 "(이하늬가) 남편 후배와 첫눈에 뾰뵤봉~(반했다)"라며 뿌듯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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