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별잡' 모순적 존재 인간, 그리고 그들이 살아가는 지구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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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별잡' 모순적 존재 인간, 그리고 그들이 살아가는 지구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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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알쓸별잡'이 새로운 잡학 지식을 담고 돌아왔다.

3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된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이하 '알쓸별잡')' 첫 회에서는 미국 뉴욕에서 잡학 토크의 포문이 열렸다. MC를 맡은 영화감독 장항준과 김민하를 비롯해 영화 평론가 이동진, 건축가 유현준, 물리학자 김상욱, 천문학자 심채경은 뉴욕에 도착하자마자 각자의 관심분야를 향해 발길을 옮겼다.

이어 맨해튼의 전경이 내려다보이는 루프탑에 모인 이들은 뉴욕의 역사로 대화를 시작했다. 종교적 색채가 영향을 미친 미국의 다른 도시와는 달리 뉴욕이 상업 중심의 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가 초기 네덜란드 이민자들의 영향 때문이라는 것이다.

건축가 유현준은 뉴욕이 세계 제1의 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 설명했다. 철근 콘크리트와 엘리베이터의 개발로 높은 빌딩 건설이 가능해졌고 이에 따라 많은 인구를 수용할 수 있게 되면서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대도시가 됐다는 것이다. 이렇게 뉴욕을 상징하는 스카이라인(도시 중심부의 건물들이 이루는 전체적인 모양)을 형성한 건물들의 무게로 인해 맨해튼이 해마다 2㎜씩 가라앉고 있다는 사실도 전해졌다.

심채경이 다녀온 브루클린 브릿지와 관련된 역사도 그려졌다. 그는 지난 '알쓸인잡'에서 19세기 중반 브루클린 브릿지를 대를 이어 세웠던 로블링 가족의 기적과 더불어 이들 가문의 며느리였던 에밀리 로블링이 여성 참정권이 없던 시절, 이 다리를 완성하기까지 보여준 리더십에 대해 설명한 바 있다. 처음부터 사람의 보행길을 분리해 설계한 브루클린 브릿지는 한강 다리와 한강으로의 접근성 문제에 대한 이야기로 확장됐고 유현준이 그 이해를 도왔다.

김상욱은 우주해양박물관에서 퇴역한 항공모함을 보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후기와 더불어 지식을 풀던 중 "관제탑은 왜 오른쪽에 있을까"라는 질문은 던졌고 이는 곧 "영국 운전석은 왜 오른쪽일까", "철길의 폭이 일정한 이유는 뭘까"라는 퀴즈로 꼬리를 물었다. 잡학 박사들이 정답을 정확히 추측해내자 장항준은 원고를 사전에 공유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또 이날에는 특별 게스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을 만나기 전 그의 신작 '오펜하이머'를 미리 감상한 잡학 박사들의 관람 후기가 이어졌다. 원자폭탄 개발을 주도한 미국의 물리학자 오펜하이머의 삶을 다룬 영화가 주제로 나오자 김상욱은 핵분열 물리학 강의를 이어나갔다. 또 잡학 박사들은 오펜하이머가 완성한 원자폭탄이 전쟁을 종식시켜 인류를 구원했는지, 아니면 인류를 파괴했는지에 대한 논쟁을 이어갔다.

주제가 영화로 바뀌자 이동진이 나섰다. 과학자가 아닌 인간 오펜하이머에게 초점을 맞춘 그는 "창조적이고 엄청난 업적을 이룬 사람조차 우리와 같은 모순적 인간이라는 걸 보여준다"는 관점을 제시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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