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정진아 인턴 기자 = 그룹 '엔시티' 태용이 '샤랄라'하게 빛날 솔로 데뷔를 4일 앞두고 있다.

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태용이 오는 5일 첫 미니앨범 'SHALALA(샤랄라)'를 발표하고 솔로 데뷔한다. 발매에 앞서 솔로 아티스트로 변신한 태용의 매력을 만날 수 있는 이번 앨범의 기대 포인트를 짚어봤다.

▲7곡 전곡 작사·작곡 참여…'태용 그 자체' 자전적 앨범

이번 앨범은 태용이 데뷔 7년 만에 발표하는 첫 솔로 앨범으로, 앨범 기획 단계부터 모든 과정에 태용이 직접 참여해 전곡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자전적인 이야기는 물론, 주변을 돌아보며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만큼 첫 솔로 앨범으로 들려줄 태용만의 감성이 기대를 모은다.

'우리 모두 어디에서나 샤랄라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타이틀곡 '샤랄라(SHALALA)'를 비롯해 옛 반려견 루비를 그리워하는 소중한 마음을 그린 '루비(RUBY)', 태용이 힘들었던 시기에 느낀 감정을 솔직하게 풀어낸 '404 파일 낫 파운드(404 File Not Found)', 지금까지 달려온 과거를 돌아보고 다시 앞으로 힘차게 나아가자는 '백 투 더 패스트(Back to the Past)' 등 태용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다룬 곡들로 진솔함을 더했다.

이별의 감정도 밝은 톤으로 풀어낸 '관둬(GWANDO)', 웬디와 설레는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낸 '무브 무드 모드(Move Mood Mode)', 미래적인 분위기가 돋보이는 '버추얼 인새니티(Virtual Insanity)' 등 다양한 메시지를 녹여낸 트랙들도 수록, 총 7곡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을 통해 태용의 폭넓은 음악적 감성을 확인할 수 있다.

▲유기적인 콘텐츠…공감과 이해

태용은 지난달 8일 솔로 데뷔를 알리는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 본연의 모습인 아티스트부터 어릴 적 꿈이었던 우주비행사와 소방관, 장미를 의인화한 캐릭터, 농구선수, 너드(Nerd) 등 다양한 인물로 변신하며 이번 앨범으로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이번 앨범에 수록된 곡들을 직접 소개하고, 작업 과정 일부를 보여준 자체 콘텐츠 '데피니션 오브 태용(Definition of TAEYONG)' 영상, 수록곡 음원 일부와 각 곡에 담긴 주요 메시지를 표현한 이야기가 어우러진 트랙 필름 영상 등으로 첫 솔로 앨범에 대한 이해도와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또한 키치하고 독보적인 감성을 지닌 '콜렉터(Collector)', 태용의 다재다능한 능력과 예술성을 담은 '페인터(Painter)', 태용을 상징하는 장미를 주제로 가시와 사랑의 양면성을 입체적으로 보여준 '쏜(Thorn)' 등 세 가지 콘셉트의 티저 콘텐츠를 공개, 독보적인 비주얼과 소화력을 뽐냈다.

▲'샤랄라'하게 빛날 태용만의 '멋'

타이틀곡 '샤랄라' 퍼포먼스는 태용의 다재다능한 모습과 화려한 비주얼을 모두 보여줄 수 있는 세련된 안무로 제작됐다. 후렴구의 '마카레나' 춤을 연상케 하는 포인트 안무와 '샤랄라'를 표현한 동작들이 어우러져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퍼포먼스는 YGX 리정이 안무 디렉팅을 맡았으며, 안무가 리에 하타도 참여해 태용만의 '멋'을 극대화한 안무로 완성했다. 태용은 그동안 엔시티, 슈퍼엠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퍼포먼스 끝판왕' 면모를 입증해왔기에 솔로 데뷔곡 '샤랄라'로 보여줄 무대 역시 기대된다.

한편 태용 첫 미니앨범 '샤랄라(SHALALA)'는 오는 5일 오후 6시 음원 공개되며, 이날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에스제이쿤스트할레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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