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정진아 인턴 기자 = 故 아스트로 문빈에 대한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그룹 '샤이니' 멤버 키는 문빈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댓글을 남겼다. "좋은 곳을 가기 바라는 마음으로 마지막 인사를 하고 오니 더욱 잠이 안 오네요. 진심으로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문빈이가 해왔던 지난 날의 기록들 많이 남겨줘서 정말 고마워요. 남겨진 사람들은 그 기억들로 울고 웃고 하면서 길모퉁이 돌면 환하게 웃으며 날 반겨줄 그 날을 기대하며 살아갈 수 있을 거예요. 고생했어요 정말 그리고 미안해요 몰라줘서"라고 그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그룹 '동방신기(TVXQ)' 멤버 유노윤호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문빈을 추모하는 글을 게시했다. "환하게 웃으며 밝게 빛나던 모습 잊지 않을게. 부디 그곳에선 평안하고 행복하기를 바랍니다"라고 적었다.

그룹 '세븐틴'의 부승관은 문빈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했다. 부승관의 팔로잉 목록에는 원래 세븐틴 멤버들뿐이었으나 문빈을 기억하기 위해 팔로우한 것으로 보인다. 부승관은 문빈과 같은 1998년 생으로 일명 '98라인', '98즈'로 불렸다. 같이 유튜브 '문명특급' 채널의 환승연애 단체관람 편에 출연했다.

연예계는 웹예능, 티저 등 콘텐츠 공개 시일을 연기했고 방송에서는 고인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지며 故 문빈에 대한 애도를 표하고 있다.

문빈은 지난 19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아스트로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고 밝혔다. 서울 아산병원에 빈소가 마련됐고 발인은 오는 2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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