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챕터이면서 동시에 전작을 계승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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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챕터이면서 동시에 전작을 계승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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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이번 작품을 보면 마치 시퀄(sequel)과 프리퀄(prequel)이 합쳐진 듯한 느낌을 받을 겁니다."

'혹성탈출' 시리즈가 7년만에 다시 돌아온다. 찰턴 헤스턴이 주연한 1968년 오리지널 '혹성탈출'에 이어 2011년과 2014년 그리고 2017년에 이른바 '시저 3부작'이 나온 데 이어 오는 8일 '혹성탈출:새로운 시대'가 공개된다. 제목 그대로 이번 작품은 이 프랜차이즈 영화의 새로운 챕터를 연다. 프랭클린 J 샤프너, 루퍼트 와이어트, 맷 리브스에 이어 '혹성탈출' 연출을 맡은 웨스 볼(Wes Ball·44) 감독은 7일 오후 열린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전작의 좋은 것들을 모두 담아내려고 했다"며 "오리지널 영화를 좋아한 팬이나 시저 3부작을 사랑한 팬 모두 즐길 수 있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혹성탈출:새로운 시대'는 전작 '혹성탈출:종의 전쟁'에서 주인공 시저가 사망한 이후 300년이 흐른 시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이번 작품 주인공은 청년 유인원 노아. 새(bird) 부족 부족장 아들인 그는 정체불명의 유인원 무리에게 습격 당해 납치된 부족원을 찾기 위한 여정을 떠나고, 이 과정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오랑우탄 라카 그리고 인간 노바와 함께하게 된다. 노아는 라카에게서 유인원 최초 지도자인 시저에 관한 얘기를 듣게 되고, 이 여정의 끝에서 바로 그 시저를 참칭하며 자신을 왕으로 부르는 프록시무스 시저에 맞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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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감독은 "이 시리즈의 새로운 챕터를 열고 싶었다"고 하면서도 "큰 사랑을 받은 전작의 성공 요소, 레거시를 완전히 갈아엎고 싶지는 않았다"고 했다. 이 영화가 노아의 여정을 따라가는 로드 무비라는 점, 전작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유머러스하다는 점은 분명 큰 차이다. 다만 고전적인 서사 구조나 담아내려는 메시지의 무게감을 생각해보면 역시나 전작을 계승한다는 인상을 준다. 연출 방식 면에서도 새와 물을 활용한 액션 시퀀스는 전에 본 적 없는 것인 동시에 이전 작품들을 오마주 한 장면도 곳곳에 삽입돼 있다. 볼 감독은 "영화 막판 물 장면은 '아바타:물의 길'이 없었으면 못 만들었을 장면이고 최고 기술력으로 구현한 시퀀스"라고 했다. 그러면서 "풀숲에 숨어 있는 인간의 모습이나 말을 탄 유인원의 모습 같은 건 오리지널 '혹성탈출'을 봤을 때 내가 큰 충격을 받았던 바로 그 장면을 재현한 것"이라고 했다.


앞서 나온 '혹성탈출' 3부작은 오리지널 영화를 뛰어 넘는 완성도로 찬사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세 편 총합 16억 달러(약 2조1800억원)를 벌어들였을 정도로 흥행 면에서도 큰 성공을 거뒀다. 볼 감독은 '메이즈 러너' 3부작을 만든 경험이 있는 연출가. 그는 "'메이즈 러너' 시리즈를 만들면서 배운 모든 걸 이 작품에 쏟아 부었다"며 "그리고 세계 최고 VFX 스튜디오인 웨타FX가 함께한 만큼 그 효과를 관객이 충분히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볼 감독은 각종 시각효과를 구현해내는 데 어려움은 없었냐는 물음에 "웨타FX와 함께했기 때문에 어렵거나 고민되는 점이 전혀 없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보면서 '시각효과가 죽이는 작품'이라는 느낌을 받기보다는 그저 영화에 푹 빠져 몰입할 수 있는 작품이길 원했어요. 말을 타고 말을 하는 유인원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느낌을 받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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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성탈출:새로운 시대' 역시 시리즈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영화 마지막 장면까지 보고 나면 지도자로 거듭난 노아와 노아와 잠시 힘을 합쳤지만 어쩔 수 없이 다른 길을 걸을 수밖에 없는 노바의 운명이 엇갈리게 될 거라고 예상하게 된다. 볼 감독은 "진실은 얼마나 연약한 것인지, 지식이라는 건 무엇인지, 그리고 권력·욕심·역사 등에 관한 이야기가 모두 녹아들어간 영화"라며 "아마 이 프랜차이즈 영화의 새로운 시작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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