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개그맨 심현섭의 연이은 소개팅 실패에 대해 배우 심혜진의 책임론이 불거진다.

29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예능물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103번째 울산 소개팅의 그녀와 두 번째 만남을 위해 울산에 도착한 심현섭의 모습이 그려진다.

심현섭은 바다 뷰 카페에서 소개팅녀와 만나, 자연스럽게 "더 예뻐지셨어요"라고 칭찬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어갔다. 이전과 달리 무척 편안한 모습으로 소개팅녀와 대화를 이어갔다. 이때 VCR로 이를 보던 배우 최성국은" 소개팅녀가 '심혜진 닮은꼴'"이라며 호들갑을 떨었다. 그는 "뒷모습이 누나 같다"며 "현섭이가 혜진 누나 스타일을 만나고 싶었나 봐"라고 말했다. 배우 황보라도 "맞아, 비슷한 것 같아"라고 동의했다.

심현섭 고모인 심혜진은 "아휴, 저게 눈은 있어서 진짜"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최성국은 계속해서 "누가 보면 누나가 연기하는 줄 알겠다"며 신기해했다. 개그우먼 김지민은 "알고 보니 혜진 고모때문에 눈이 높아진 거네. 책임 있네. 책임 있어"라며 심혜진의 책임론을 제기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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