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원발 "2번 이혼 후 무속인과 결혼…급속도로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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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원발 "2번 이혼 후 무속인과 결혼…급속도로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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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이원발(66)이 2번의 이혼 끝에 무속인 아내와 결혼했다고 밝혔다.

MBN 예능물 '속풀이쇼 동치미' 측이 지난 24일 선공개한 영상에는 이원발이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이원발은 "내 삶을 위해 (첫 번째) 이혼한 후 혼자 몇 년을 살았다"고 말했다.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셨다. 어머니가 다니시던 절이 있었는데 거기 보살님이 '(어머니가) 아들 짝을 소개해줬으면 좋겠는데'라는 말을 했다고 하더라. 보살님이 '혹시 만나보겠냐'고 해서 만나봤다. 어머니가 좋아하셨다고 해서 만났는데, (두 번째) 결혼까지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원발은 "딸이 생겨서 결혼을 빨리 하게 됐다. 속도위반을 한 거다. 그래서 행복하게 살았다. 그때가 제 인생 결혼생활 중 가장 절정이었던 것 같다. 행복하게 살았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하게 된게, 어느 날 아들 친모인 전처에게 전화가 왔다"고 밝혔다. "'재혼해야 하니까 빨리 아들을 데려가라'고 하더라"며 첫번째 와이프에게 연락이 왔다고 설명했다.

두번째 아내에게는 아들이 있다는 사실을 이미 이야기한 상황이었다. 이원발은 "아들이 중학교 1학년때였다. 어쨌든 보내서 아들이 왔는데 친모의 간섭이 계속 들어왔다. 맡겼으면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살게 둬야 하는데, 이렇게 저렇게 간섭이 들어오니까 아내는 아내대로 신경이 쓰이고 그 스트레스가 아들한테까지 가는 거다. 그러니 아들이(새엄마를) 좋게 볼 리가 없다"며 두번째 부인과 아들(첫번째 부인과의 사이에서 낳음)이 갈등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고민 끝에 이원발은 가족 분리를 제안했다. "아들은 나랑, 딸은 엄마랑 살아보기로 했다. 그랬는데 몸이 멀어지면 마음이 멀어진다고(오랜만에 집에 가면 엄마와 딸이) 소 닭 보듯 하더라"고 떠올렸다. "얼마나 참담한 상황인가 싶었다. 몇 년이 흘러가니 이건 아니다 싶더라. 그래서 이혼 절차를 밟았다"며 두번째 부인과도 이혼을 선택했다고 털어놨다.

이원발은 "그러다가 산을 주제로 하는 너튜브를 시작했다. 한 번은 자주 가는 동네 식당의 아주머니가 '타로점을 하는 친구가 있는데 너튜브에 소개해주면 안 되냐'고 하더라. 30분을 딱 보는데 30분 동안 한시도 타로점이 제 시선을 끌지 못했다. 예뻤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부터 내가 살아온 일들을 하나하나 짚어내는데 신기하더라. 근데 타로점을 보러 갔는데 뭔가 타로점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거다. 신점 아니냐고 했더니 맞다고 하더라. 그래서 무당이라는 걸 알게 됐다. 점을 다 보고 나오면서 식사 한 번 하자고 먼저 제안하더라. 속으론 내심 좋아했다. 예쁘고 호감도 있었으니 그런 상황에서 만나게 되니까 급속도로 (관계가) 발전해서 바로 살림을 합쳤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원발은 "현재 아내는 아들을 잃은 아픔이 있다. 그러다 보니까 제 아들이 아들처럼 느껴진 거다. 또 신을 모시니까 기도를 많이 하러 다닌다. 저는 산을 좋아하니까 잘 맞다. 상당히 재밌고 알콩달콩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고 했다. 이원발의 자세한 이야기는 27일 오후 11시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이원발은 1978년 연극 무대를 통해 데뷔한 이원발은 1982년 KBS 공채 9기 탤런트로 발탁됐다. 드라마 '야망의 세월'(1990~1991) '산바람'(1993) '겨울연가'(2002) '불멸의 이순신'(2004~2005) '부활'(2005) '천추태후'(2009) '대왕의 꿈'(2012~2013) '태종 이방원'(2021~2022)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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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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