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대세 그룹 '에이티즈(ATEEZ)'가 일본에서 인기를 재차 확인했다.

29일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이티즈가 전날 발매한 일본 싱글 3집 '낫 오케이(NOT OKAY)'는 당일 17만8135장이 팔렸다. 에이티즈가 지난해 3월 발매했던 일본 싱글 2집 '리미트리스(Limitless)'의 발매 첫날 판매량을 약 8배 뛰어넘은 숫자다.

에이티즈의 일본 싱글 3집은 발매 직후 일본 타워레코드 일간 판매 차트 최정상에 올랐다. 일본 오리콘 싱글 일간 차트에선 현지 인기 걸그룹 'AKB48의 자매그룹으로 아이치현 거점의 'SKE48'의 32번째 싱글 '사랑의 홀로그램(愛のホログラム)'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번 에이티즈의 신보는 일본 앨범임에도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2위에 안착했다. 더불어 타이틀곡 '낫 오케이'는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일본, 핀란드, 터키에서 1위를 차지했다. '낫 오케이'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에이티즈는 이날 일본 도쿄에서 '낫 오케이'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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