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뚜기 아빠' 송훈 셰프 "삶 버거워 죽음까지도 생각"

RYANTHEME_dhcvz718
한줄 명언 당신이 잘 하는 일이라면 무엇이나 행복에 도움이 된다. - 러셀
홈 > 연예인 세상 > 연예인 기사 / 뉴스
연예인 기사 / 뉴스

'메뚜기 아빠' 송훈 셰프 "삶 버거워 죽음까지도 생각"
댓글   0 조회   22 추천   0 비추천   0

자기 소개 쪽지 보내기 게시글 보기

2224117086_rXTJ506d_0f8aeb8c3aaec74a51424714b014834c3e95b891.jpg


[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양식 셰프 송훈이 고민을 공개한다.

27일 오후 8시10분 방송되는 채널A 교양물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송훈과 일식 셰프 정호영이 출연한다.

이날 송훈은 "일과 가정, 모두 잘 해내기 어려워요"라는 고민을 공개한다. 세계 3대 요리 학교인 C.I.A 졸업과 뉴욕 미쉐린 식당의 수셰프 출신이라는 화려한 경력을 가진 송훈은 현재 미국에 거주 중인 자녀의 양육을 위해 3주 간격으로 미국과 한국을 오가는 '메뚜기 아빠'로 살고 있음을 고백한다.

그는 초등학생 5학년, 중학생 2학년 아들들의 수학과 영어를 직접 가르친다고 밝혔다. 송훈은 일과 가정에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지만 문득 다 내려놓고 싶다고 토로한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는 '트렌드 코리아 2024'의 10대 키워드 중 하나인 '요즘 남편, 없던 아빠'에 대해 말한다. 과거의 가장들은 권위적이고 돈만 잘 벌어오면 된다고 생각했던 반면, '요즘 남편, 없던 아빠'는 경제적인 역할뿐 아니라 육아도 적극적으로 돕고 행복한 가정 생활을 위해 고민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이에 쌍둥이 아빠인 MC 정형돈 또한 "아빠로서의 솔직한 마음은 아내와 자식들 먹여 살리고 생활을 영위해 나가기 위해서라면 가정보다 일을 택할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라며 송훈의 고민에 공감한다.

송훈은 미국에 있는 가족들을 챙기느라 매장 수도 줄고, 직원 간의 문제가 생기는 등 회사가 많이 망가졌다고 털어놓는다. 급기야 직원에게 "이러다 다 망합니다. 정신 차리세요"라는 이야기까지 들은 후 "다 정리하고 미국 가서 우버 기사를 할까?" 진지하게 고민했었다고.

이어 송훈이 45세에 꿈꿨던 모습이 있었는데 막상 일도, 가정도 상상만큼 이루지 못했다고 말하자 오 박사는 "45세가 평균 노동 소득의 정점을 찍는 나이이자, 인생의 전환점을 맞는 나이라서 마음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라며 45세는 실제로도 의미가 있는 숫자라고 말한다.

오 박사의 말을 듣고 생각에 잠긴 송훈은 쉬지 안고 달리는 삶이 버거워 죽음까지도 생각했다고 고백한다. 한국에서도, 미국에서도 이방인 같은 느낌이 들고 사업도 잘 풀리지 않자 "죽고 싶다. 차라리 비행기 사고가 나서 죽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까지 했다고 털어놓아 안타까움을 샀다.

이에 오 박사는 "송훈은 아빠라는 존재를 경제적인 역할로만 여기고 있다"며 송훈에게 번아웃이 온 것 같다고 분석했다. 또한 송훈이 자아 강도가 높고, 스스로의 판단을 늘 신뢰하고, 본인이 다 해야 직성이 풀리는 경향이 있다며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일에도 과하게 책임을 다하려는 이유를 완벽하게 분석해 송훈을 깜짝 놀라게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kkyul@newsis.com

아직 댓글이 없네요ㅠ_ㅠ
첫 번째 댓글을 남겨 주세요^-^

전체 게시글 수 : 15442 개 / 전체 댓글 수 : 1 개
2023.12.26

윤정수 "이경규가 까분다고 슬리퍼 던져…이후 정중히 사과"

피드 수집 봇 0    0    19
2023.12.31

"꿨던 꿈의 100배 행복"…싸이 '강남스타일' 뮤비, K팝 최초 50억뷰(종합)

피드 수집 봇 0    0    18
2024.01.05

'땅 300평 매입' 브라이언 "수영장 딸린 3층 전원주택 짓고 있다"

피드 수집 봇 0    0    18
2024.01.10

'톱모델' 박세라父 "난 술만 마시겠다" 선언 후 용종 발견 '충격'

피드 수집 봇 0    0    19
2024.01.15

권오중 "희귀질환 앓는 아들, 학폭 당해…평생 트라우마"

피드 수집 봇 0    0    19
2024.01.20

가수 이영화 "전남편 노름 탓 3억 빚져…조폭에 납치당할 뻔"

피드 수집 봇 0    0    23
2024.01.26

"제니 보통이 아니다"…예능 '아파트404' 활약 어떻길래

피드 수집 봇 0    0    18
2024.02.07

'최경환♥' 박여원 "만삭의 몸으로 시어머니 똥기저귀 갈았다"

피드 수집 봇 0    0    19
2024.02.14

'군백기' 엑소 카이, VR콘서트로 만난다

피드 수집 봇 0    0    21
2024.02.19

박혜원(HYNN), 소극장 콘서트 성료…6차례 '더 캐빈'

피드 수집 봇 0    0    19
2024.02.23

대니 구 "'4~5억원 바이올린' 여왕처럼 모셔"

피드 수집 봇 0    0    24
2024.03.03

임영웅, 러블리 매력…"하체 운동 쉽네"[★핫픽]

피드 수집 봇 0    0    16
2024.03.07

기안84, '여의도 작업실' 싼 게 아닌가…부동산 사장 말에 '동공지진'

피드 수집 봇 0    0    25
2024.03.11

르세라핌, 빌보드 '핫 100' 진입·오리콘 2관왕…'커리어 하이' 행진

피드 수집 봇 0    0    19
2024.03.15

'103㎏' 이장우, 80㎏대 진입 다이어트 성공

피드 수집 봇 0    0    20
  소셜 계정 으로 로그인
                 
  연예인 세상
  회원 글 등록 랭킹
  회원 댓글 등록 랭킹
  회원 현재 접속자
  • 자료가 없습니다.
  회원 포인트 랭킹
  회원 경험치 랭킹
  통계청
  • 현재 접속자 2 명
  • 오늘 방문자 1,094 명
  • 어제 방문자 2,193 명
  • 최대 방문자 11,082 명
  • 전체 방문자 1,111,574 명
  • 전체 게시글 80,526 개
  • 전체 댓글수 258 개
  • 전체 회원수 1,327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