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송년의 밤이 개최된다.

27일 오후 9시45분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MC 박준형이 라디오 진행 10년을 해야만 받을 수 있는 '브론즈마우스상'을 받는 모습이 그려진다.

시상식에는 레전드 라디오 DJ 배철수와 양희은도 참석해 박준형을 축하했다. KBS '연예대상' 대상 수상 이후 20년 만에 큰 상을 받게 된 박준형은 아내인 개그우먼 김지혜 앞에서 오랜만에 기를 편다.

김지혜는 박준형의 수상 축하 겸 '살림남' 송년의 밤을 개최한다. 전 축구선수 이천수, 가수 현진영, 전 야구선수 최경환 가족이 총출동해 올 한 해를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들은 축하공연으로 분위기를 달구며 즐거운 송년의 밤을 보낸다. 그러던 중 4명의 살림남들을 긴장하게 한 순간이 찾아온다. 아이들의 순수한 시선으로 뽑아본 '살림남 외모 순위'가 진행된 것. 특히 최경환 아들 리준이가 박준형을 향해 한 닮은꼴을 언급한다. 박준형은 "처음 들어본다"라며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년의 밤 대미를 장식하기 위해 한우 세트를 걸고 '고요 속의 외침' 게임도 진행된다. 최경환과 그의 아들 리환이가 눈에 띄는 활약을 보였다. 이천수와 그의 딸 주은이도 불타는 승부욕과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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