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적인 박스 테이프 살인 사건 전말 공개…'용감한 형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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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적인 박스 테이프 살인 사건 전말 공개…'용감한 형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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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윤진 기자 = 포기하지 않은 형사들의 집념이 범인 검거로 이어졌다.

16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예능물 '용감한 형사들2' 33회에서는 강남경찰서 경제12팀 이현용 형사, 서초경찰서 경제7팀 최황인 형사 그리고 강서경찰서 강력6팀 유창우, 노영환, 황대연 형사가 출연해 수사 노트를 펼쳤다.

이날 형사들은 금요일 저녁 사건을 접수, 3일 후인 월요일 아침에 범인을 검거한 사건을 소개했다.

사회복지사가 매일 통화하던 60대 심 할머니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소방서에 신고했다. 집안은 난장판이었다. 이불과 옷 등이 수북하게 쌓여있는 틈 속에 박스테이프로 결박된 발목을 발견했다. 바로 심 할머니였다. 발목, 손목 심지어 얼굴까지도 박스테이프로 결박돼 있었다. 할머니의 하의 속옷에서는 통장 8개가 구겨진 채 발견됐다. 형사들은 심 할머니의 돈을 노린 면식범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탐문 수사를 했다.

사망 추정일 오후 2시, 심 할머니는 옆집 남자와 아파트 인근 공터에서 낮술을 마셨다. 평소 빈 병과 폐지를 부지런하게 모았던 심 할머니는 그날 오후 4시경 빈 병과 폐지를 들고 아파트 밖으로 나갔다, 빈손으로 아파트에 들어갔고, 그것이 마지막이었다.

형사들은 옆집 남자 방 씨를 탐문하기 시작했다. 심 할머니와 방 씨 어머니는 절친이었는데, 방 씨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심 할머니가 방 씨를 도와줬다. 하지만 형사들이 CCTV 확인 결과 방 씨가 마치 할머니 주변을 맴도는 듯한 수상한 모습을 포착했다. 심 할머니 집에서 나온 쪽지문과 방 씨의 지문을 대조한 결과, 90% 이상 일치했다.

방 씨는 부천의 한 모텔로 도망갔지만 퇴실한 상태였다. 이미 50시간 넘게 강행군을 펼쳤던 형사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인근 지역 CCTV를 수사했다. 그 결과 근처 모텔로 이동하는 방 씨를 포착해 체포에 성공했다.

방 씨는 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머물던 임대 아파트를 나가야 했는데, 이사 비용이 필요했다고 했다. 방 씨는 어머니 보험금 등 1500만 원을 유흥비로 탕진한 상태였다. 심 할머니가 폐지를 팔러 간 사이 집 안에 침입한 그는 갑작스럽게 귀가한 심 할머니를 살해했다. 방 씨는 징역 27년형을 선고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telemovi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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