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정진아 인턴 기자 = 그룹 '인피니트' 김성규가 대만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성규는 지난 11일 오후 7시(이하 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 국제 컨벤션 센터(TICC)에서 단독 콘서트 '[LV]'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김성규는 지난 2020년 발매한 미니 3집 앨범의 수록곡 '클라이맥스(Climax)'로 대만 '[LV]'의 화려한 막을 열었다. '41일', '다이빙(DIVIN')', '샤인(Shine)'까지 연달아 열창한 김성규는 "만나서 반갑다"라고 현지어로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이어 '천사의 도시', '얼라이브(Alive)', '거울', '안녕(Fade)', '틸 선라이즈(Till sunrise)', '쏘리(Sorry)', '60초' 등 다채로운 세트리스트와 환상적인 라이브로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오는 28일 발매 예정인 새 미니 앨범 '2023 에스에스 컬렉션(2023 S/S Collection)'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컴백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고 근황을 밝힌 김성규는 지난 9일 진행한 인피니트 데뷔 13주년 기념 완전체 라이브 파티의 다양한 비하인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끝으로 김성규는 '끌림', '유(You)', '안개'를 추가로 열창해 마지막까지 공연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고 리앙코르로 '허쉬(Hush)', '나의 하루'까지 선보이며 '[LV]'의 엔딩을 장식했다.

김성규는 공연 막바지 "다음번에 또 대만에 와서 멋진 공연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28일 발매할 새 앨범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이며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김성규는 오는 20일 홍콩 카우룽베이 국제 무역전시센터에서 '[LV]' 공연을 이어간다. 또한 오는 28일 오후 6시에는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다섯 번째 미니 앨범 '2023 에스에스 컬렉션'을 발매하며, 타이틀곡은 '스몰 토크(Small Talk)'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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