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동상이몽2'에서 배우 최병모의 결혼 생활이 최초 공개된다.

5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새로운 운명부부로 합류한 최병모가 출연한다.

최병모는 "한 번 다녀왔다"며 재혼 7년 차임을 밝혀 이목을 끌었다. 그는 "아내는 굉장히 특이한 사람"이라며 "나는 이상한 아내와 결혼했다"는 폭탄 발언을 했다. 뿐만 아니라 "아내는 쌀을 안 먹고, 아침에 일어나면 새랑 대화를 한다. 병이 아닌가 의심될 정도"라고 털어놓는다.

이어 최병모와 아내의 극과 극 결혼 생활이 공개된다. 시종일관 아내를 뒷바라지하던 최병모는 "아내를 돌보기 위해 '이것'까지 했다"고 밝혀 이를 지켜보던 MC들은 "오늘 정말 어질어질하다"며 혀를 내둘렀다. 반면 김구라는 "두 번 결혼한 사람들이 아내한테 잘해준다"며 최병모의 행동에 공감했다. 반면 최병모도 이것만큼은 참을 수 없다며 피할 수 없는 부부 갈등을 예고했다.

한편 최병모는 아내와 함께 어머니를 만나 시간을 보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아내가 명절에 시댁행을 거부했다"며 고부 사이에서 난감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시어머니 앞에서도 이어진 최병모 아내의 기상천외한 행동에 스튜디오에서는 '전무후무한 캐릭터'라고 입을 모았다. 또 최병의 시어머니도 그동안 며느리에게 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고백해 현장에 있는 이들을 숨죽이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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