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전 축구선수 이동국의 아들 시안이가 훌쩍 자란 모습으로 런웨이에 섰다.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씨는 지난 16일 개인계정에 "두번째 밴쿠버 키즈패션쇼 _시안"이라며 첫 재시와 막내 시안이의 사진을 올렸다. 정장에 넥타이까지 맨 시안이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아가에서 소년으로 무럭무럭 중이네요" "시안이 정장이나 턱시도 입고 시상식에 가야 할 것 같은데"라고 반응했다.

딸 재시는 쇼에서 스태프로 일하며 아이들 무대지도를 하고 있었다. 이수진씨는 딸에 대해 "감독님이 일을 주는 것이 뭔가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신나서 열심히 일하는 모습 포착"이라고 대견해했다.

한편 미스코리아 하와이 미 출신인 이수진 씨는 2005년 이동국과 결혼해 슬하에 1남 4녀를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KBS 2TV 예능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육아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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