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미팅서 오열 김대호 "이렇게 받아도 되나…내가 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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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미팅서 오열 김대호 "이렇게 받아도 되나…내가 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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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아나운서 김대호가 생애 첫 팬미팅에서 눈물을 흘렸다.

유튜브 채널 '14F'가 9일 공개한 영상엔 김대호가 팬미팅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김대호는 300대1 경쟁률을 뚫고 참석한 팬 10명과 민들레영토에서 팬미팅을 했다. 민들레영토는 김대호가 대학교 때 아르바이트를 했던 곳이다.

김대호는 팬의 손편지에 감동해 눈물을 흘렸다. 그는 "내가 좋은 기억을 드려야 되는데 나한테 좋은 기억을 준다고 하니까 미안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대호는 최근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는 얘기를 꺼냈다. "인생은 사실 혼자 사는 거라고 생각한다. 매일 되게 냉소적으로 살긴 하는데 사람이 살다 보면 가치관이 좀 흔들릴 때가 있지 않냐. 요즘 살면서 약간 그런 생각이 든다. 사람들한테 기대도 안 하고 살던 내 모습이 그냥 나만의 생각이고, 진짜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따뜻함도 있는 세상인가 하는 생각도 좀 든다"고 했다. 그러면서 "난 사람들한테 따뜻한 말이나 감정을 준 적이 있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받아도 되나 싶다. 내가 뭐라고"라며 눈물을 보였다.

김대호는 팬미팅을 마친 뒤 "뭔가 느낌이 무겁다. 날 바라봐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인식하면 너무 무겁고 부담된다"고 했다. 그는 "너무 기쁘고 재밌었지만 개인적인 성향으로는 약간 좀 부담스럽고 어렵고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어쨌든 내가 방송 생활하면서 평정심이 좀 흔들렸던 날인 거 같다. 내가 입버릇처럼 '영원한 건 없어. 다 변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는데 난 안 변할 줄 알았다. 근데 오늘을 계기로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내 감정에 솔직해지자고 생각했다. 오늘 기분 너무 좋았고 날 좋아해 주는 팬들이 있다는 걸 인정한 순간이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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